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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청년문화협동조합, 중소기업 근로자종합복지시스템 발표

구미 경제·문화를 살리는 다함께 잘 사는 프로젝트

지난 11월 10일 창립식과 제1회 구미청년문화축제를 개최한 구미청년문화협동조합이 이번에는 지역 언론인을 초청해 협동조합 사무실 개소와 함께 구미 경제·문화를 살리는 ‘중소기업 근로자종합복지 시스템’ 등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11월 22일(목) 오전11시 30분, 구미시 산업로 198-84(낭만연구소 신사옥) 3층 사무실 개소식에서 구미청년문화협동조합은 “그동안 구미공단 발전에만 치우쳐 구미의 문화발전이 미흡했다는 현실에 착안해, 지역의 문화인들이 만들어내는 문화를 구미 청년시민(근로자, 자영업자)들이 공동으로 소비하고, 이를 통하여 지역의 많은 문화, 예술인들이 정당한 대가를 받고 설자리를 마련하고자 뜻을 모은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협동조합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중소기업 근로자종합복지시스템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근로자, 청년시민들이 조합의 회원으로 가입하면 협동조합이 기업, 소상공인 대신 근로자와 청년들에게 문화공연 무료 관람권, 업체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업주와 회원들이 납부한 회비로는 계속해서 축제를 기획하고, 지역 문화인들에게는 정당한 대가를 제공하는 등 선순환 구조를 이뤄내는 종합복지시스템이다.

정세민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조합의 궁극적인 목적은 지역의 문화와 경제를 살리고자 하는데 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청년들이 먹고 사는 문제가 더 이상 가장 큰 문제가 되지 않도록 협동조합의 회원들과 머리를 맞대어 경제와 문화를 살리는 방안을 함께 모색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청년문화협동조합은 이달부터 매주 토요일 조합사무소 인근에서 연달리기 대회, 새총만들기, 구미 피아노스타 콘테스트, 미술전 등 ‘소확행 체험 축제’를 기획해 진행하며, 오는 12월에는 ‘제2회 청년정책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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