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장세용)가 후원하고 경북수의사회구미시분회, 경북반려동물문화협회에서 주관한 제1회 구미시 반려동물 문화축제(동락으로 오시개 PET FESTIVAL)가 지난 10월 21일(일) 오후 2시 동락공원에서 구미시 10만 반려인의 관심과 참여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조석희 선산출장소장을 비롯해 경상북도의회 김득환 의원, 구미시의회 신문식, 안주찬, 장미경 의원 등의 축하와 구미시민은 물론 인근 시·군등에서 약 5천명의 반려인들과 반려동물들, 반려견 관련업체들, 행사관계자 등이 대거 참여하여 성황을 이뤘다.

10월의 맑고 깨끗한 가을날에 개최된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케이팝 댄스학원과 구미고 댄스동아리의 신나는 댄스공연을 시작으로 도그쇼, 우수애견선발대회, OX퀴즈대회, 반려동물 장기자랑, 하울림음악동호회의 버스킹 공연 및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참여한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였으며, 특히 구미시수의사회에서 지원한 무료동물등록, 심장사상충검사, 반려견 무료건강검진, 그 외 반려동물 건강관리 전반에 관한 상담 등은 반려인들의 큰 호응을 얻어, 이번 축제가 구미시민축제의 새로운 모범적 모델이 될것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구미시 최초로 개최된 반려견 페스티벌은 동물이 예전처럼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기위한 애완용이 아닌 가족구성원으로 평생을 같이 살아가는 반려견임을 강조하며 중간에 포기하는 일 없이 끝까지 책임지는 성숙한 반려인이 되어주기를 당부하였으며, 일부 페티켓을 지키지 않는 반려인들로 인해 비반려인들과의 마찰이 발생하는 것을 인정하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모든 반려인이 펫티켓을 제대로 지켜 성숙한 반려문화를 만들어 가기를 당부했다.

이날 조석희 선산출장소장은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한 오늘 행사가 즐겁고 안전하게 마무리되기를 바라며, 구미시에서도 반려동물, 유기동물분야에 더 많은 시책을 더하여 우리시민들과 동물들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