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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공회의소,「제27회 구미CEO포럼 조찬세미나」개최

서문원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석좌교수 “발명, 발견과 신제품 개발 지름길은 있는가?” 주제로 강연
이른 조찬임에도 불구 180여명 참석해 성황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조정문)와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10월 16일(화) 오전 7시 30분부터 9시 10분까지 본 회의소 2층 대강당에서 조정문 회장, 박명흠 DGB대구은행 은행장직무대행, 이묵 구미시 부시장, 김갑식 구미세무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상공의원,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구미CEO포럼 조찬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날 구미CEO포럼 조찬세미나에서는 서문원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석좌교수가 강사로 초빙되어 『발명, 발견과 신제품 개발 지름길은 있는가?』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서문원 석좌교수는 강연을 시작하며 세렌디피티(Serendipity-우연의 발견)란 ‘밀짚더미에서 바늘을 찾다가 숨어있던 농부의 딸을 발견하는 것이다’, ‘우리가 뭘 찾다가 찾던 것보다 더 필요한 것을 발견하는 것이다’라는 우연의 발견(발명)을 강조하며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즉, 우연한 발견(발명)은 ‘이상하다’라는 생각을 100명중 99명은 생각에 그치지만 1명은 왜 그럴까라는 생각을 오랜기간 지속적으로 고민하다가 발견에 이르게 된다고 주장하였다. 예를 들어 3M에서 전 세계에 판매하고 있는 ‘Post-it’은 과거에 한 기업의 비서가 책을 보고 타이핑을 치다 어디까지 쳤는지 몰라 종이를 책에 끼워두었지만 자꾸 흘러내려 종이를 붙여두면 편하겠다는 단순한 발상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전하며 단순한 발견을 볼 수 있는 ‘눈’은 오랜 기간 해당분야의 전문지식을 쌓아야 가능하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지금 이 순간에도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큰 외형변화가 없으면 알아차리지 못하지만 제품의 생산속도나 기술은 엄청나게 발전하고 있다며 참석한 기업 CEO에게 더욱더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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