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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춘 국회의원, 대한송유관공사 올해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A등급

“지금껏 행해온 재난대비 훈련은 보여주기식 훈련이었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나”

자유한국당 장석춘 국회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경북 구미 을)이 지난 10월 10일(수)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대한송유관공사가 A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송유관공사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5조(재난대비훈련 실시)」에 따라 산업부의 소속기관으로서 행안부가 주관하는 안전한국훈련 평가를 받아야 한다.

 

지난 5년간 대한송유관공사는 2014년 B, 2015년 C, 2016년 A, 2017년 B, 2018년 A 등급을 받았다.

 

올해 5월 18일 대한송유관공사는 화재가 난 경인지사 고양저유소에서 안전한국훈련을 시행했다. 훈련 내용은 지진 발생 후 화재 진압 및 손상설비 복구였다.

 

장석춘 의원은 “이번 고양저유소 화재사고는 인재라고 볼 수 있다” 며, “불과 5개월 전에 화재가 발생한 경인지사에서 재난대비훈련을 실시했음에도 화재 사전대응, 사후 초동조치가 미흡했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고양저유소 화재사고는 인재라고 볼 수 있다” 며, “고양저유소 탱크 외부에는 화재·연기 감지센서, 유증기 회수장치가 하나도 없었고, 직원의 CCTV 모니터링이 미흡했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조사결과이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하지만 올해 대한송유관공사 안전한국훈련 지적사항으로는 ‘지휘혼선’, ‘훈련상황판’, ‘소방장비 점검’, ‘응급의료소 설치’가 전부였다” 며, “이번 화재사고의 원인으로 제기된 부분에 대해서는 지적사항이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작은 풍등하나로 시작된 화재의 피해는 휘발유 260만 리터, 43억원어치로 추산되지만, 화재연기로 인한 환경피해와 수도권 국민들의 건강상 위해까지 생각하면 그 피해액은 천문학적 일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재난 발생 사후 훈련은 관계기관끼리 모여 자화자찬하며 어떻게든 A등급을 받았을지는 몰라도,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훈련은 전무했다고 본다” 며,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안전처까지 없애면서까지 안전에 대해서만큼은 타협하지 않는 행보를 보였지만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전국 각지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끊이질 않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대한송유관공사 안전한국훈련의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화재사고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다” 며, “다시는 이런 재난이 발생되지 않도록 훈련 상황을 보다 면밀히 조사하고 점검하는 등 필요할 경우에는 관련법 개정과 훈련계획의 전면적인 수정도 이뤄져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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