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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2공단 원익큐엔씨 화재 ··· 유해화학물질 불산 누출 막아

10월 8일(월) 오전 10시 48분 경북 구미시 옥계동 2공단의 유해화학물질 취급공장 원익큐엔씨에서 불이 나 공장 1개동의 절반가량이 탔으며, 근로자 1명이 중상을 입고 11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3층 건물 중 2층 사무실 내 탈의실에서 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구미소방서는 소방차 33대와 1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서 1시간 만에 진화했다.

 

구미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불이 난 곳 인근에 유해물질인 불산 탱크가 있어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는 데 집중했으며, 우려했던 불산 등 화학물질은 누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주민들에게 대피방송을 내보내고 공장 일대의 교통을 통제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이날 화재가 난 원익큐엔씨는 세계 3위 세라믹 제품 전문 생산 업체이며, 조업과정에서 불산을 취급한다.


불산은 불화수소를 물에 녹인 휘발성 액체로 반도체산업에 필수 화학물질으로 꼽히지만, 강력한 독성을 지녀 인체에 닿거나 노출될 경우 부정맥과 심장마비를 유발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구미시에서는 지난 2012년 9월 27일
산동면 구미국가산업단지 4단지 휴브글로벌에서 불산가스 누출 사고가 난 전력이 있어 소방당국은 유해화학물질 누출을 막기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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