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환경연수원(원장 심학보)은 9월 19일(수) 오후 2시 이수의료재단에서 운영하는 천사요양병원(구미 고아읍)을 찾아 환우들에게 꽃과 음악이 어우러진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재능기부 프로그램은 에코그린합창단의 환경음악 공연에 이어 원예치료체험과 원내에 힐링가든을 조성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음악회는 환우들이 함께 부를 수 있는 자연을 주제로 하는 동요와 건전가요를 불러 어르신들과 함께 즐겼고, 힐링가든봉사단과는 가을 대표하는 꽃인 국화를 통해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아울러 병원 내 환우들이 자주 지나는 화단에 힐링가든을 조성하였다.

본 활동은 환경연수원 교육수료생 모임인 에코그린합창단과 힐링가든봉사단이 사회소외계층을 찾아가 환경음악공연과 힐링가든을 조성하는 도민 밀착형 봉사활동으로 도민의 환경복지 확대가 목적이다.

병원의 임모 사회복지사는 “추석을 맞아 어르신들이 외로움을 많이 느끼셨는데 환경음악공연, 원예치료체험과 힐링가든을 통해 모처럼 함께 활짝 웃으시는 모습을 보게 되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