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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재해위험 생활권 종합정비 시범사업에 2개지구 신규 선정

풍수해위험 생활권 종합정비, 상습가뭄재해지구 신규사업으로 선정

경상북도는 재해위험 생활권 종합정비 시범사업에 도내 2개 지구가 신규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규사업지구로 선정된 2개 지역은 영덕군 괴시·벌영지구 풍수해위험 생활권종합정비사업, 경주시 남천지구 상습가뭄재해지구다.

 

재해위험 생활권 종합정비 시범사업은 지난해부터 도에서 새로운 재해예방 대책사업으로 발굴,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에서 타당성을 인정해 2019년 신규사업으로 선정되었다.

 

괴시·벌영지구는 영덕군 영해면 일원의 하천수위 상승으로 자연배수능력이 저하돼 상습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행정안전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 3개 중앙부처 협업사업으로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배수펌프장 2개소, 하천정비 4㎞, 우수관로 정비 5㎞를 설치한다.

 

이 사업은 각 부처별 사업시행 대비 약 50억원의 예산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천지구 상습가뭄재해지구는 경주시 탑동 일원의 홍수와 가뭄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에 총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국도35호선 우회도로 편입토지 잔여지 25,000㎡를 활용, 20만톤 규모의 다목적 저류시설을 설치해 홍수방어 능력을 확보하고 저류된 용수는 농업용수가 부족한 55ha의 농경지에 안정적 용수공급이 가능하며 용지매수비 약 20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

 

김남일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는 도의 입장에서 신규사업 선정은 단비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며 “도민의 안전과 관련된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비도 확보하고 도민안전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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