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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제성장동력의 심장부 구미에서 ‘2018 기업 해피모니터 소통 간담회’ 개최

기업과 공무원 소통간담회, 기업 신․증설자금 애로, 지방투자촉진보조금에 높은 관심

경상북도는 9월 5일(수)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도내 기업 해피모니터와 시군 투자유치 담당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기업의 투자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2018 기업 해피모니터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경북도는 올해 도와 투자유치 MOU를 체결한 기업 및 외국인 투자기업의 임직원 175명을 기업 해피모니터로 위촉해 도내 기업 활동 시 걸림돌이 되는 애로사항을 수렴․해결하고 기업과 행정의 소통창구로 활용해 증액투자 및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워크숍으로 개최하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기업 현장의 소리를 밀착․청취하기 위해 4개 권역으로 분산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6월 영천에서 대구근교권을 시작으로 두 번째 열린 소통간담회는 중서부권* 소재 기업 및 시군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업이 현장에서 느끼는 생생한 애로사항을 허심탄회하게 토론하면서 상호 협력하는 투자정보 교환의 자리가 되었다.

* 김천, 구미, 군위, 의성

 

이날 간담회에서는 투자유치 목표 달성을 위한 투자유치 방향 및 추진전략, 지방투자촉진보조금제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정부 R&D 지원 제도 등 기업지원 사업에 대한 다양한 시책을 설명했다.

 

특히, 이날은 해피모니터들의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는데,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 투자 시 지원되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제도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구미 소재 A사는 제4공단에서 디스플레이 제조용 기계를 생산하는 업체로 기존 공장을 확장코자 했으나 부지가 협소해 제5공단에 탄소섬유 제조업으로 전환하여 신설코자 하는데 최대 국비지원액과 전환업종으로 입주가 가능한지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경북도는 국비지원액은 최대 60억 원이며, 도 주력산업에 해당되어 5공단에 입주가 가능하며, 기존 사업장을 유지하고 보조금은 착공 후 3개월 이내 신청할 것과 70%가 선 지급되며, 투자완료 후 30% 지급된다고 상세히 답했다.

 

또한, 기업들은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 및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인력 증원에 따른 비용 추가발생 우려, 전기‧가스 등 에너지 원가상승에 따른 기업경영 악화, 고용인원 규모는 중소기업에 속하지만 각종 지원대상에서 배제되는 외국인기업에 대한 개선 필요성 등 애로사항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동안 해피모니터는 구미 국가1산업단지공단에 안내 입간판 설치, 경주 건천2산업단지 진입도로 아스콘 포장 등 1,457건의 고충사항을 발굴해 해결했다.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은 “기업인들이 도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도록 다양한 친기업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하며 “산업자원부, 도, 시군이 지원하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도와 시군이 지원하는 입지시설보조금을 활용한 신규 증액 투자에 기업들이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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