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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평면 마을보듬이, ‘목화데이’ 방문사업 본격 운영 ··· 목화로 만드는 이웃사랑 이야기!

목화와 베틀이 만들어진 마을의 역사적 스토리를 이웃사랑으로 재해석
이웃과 더불어 소통하는 외톨이 없는 마을 만들기 실천

해평면(면장 박래섭)에서는 지난 7월 23일부터 해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약칭:해평면 마을보듬이, 공동위원장: 박래섭, 류종원)위원들과 함께 ‘목화데이’ 방문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목화데이 방문사업은 정서지원이 필요한 대상자 12가구를 선정한 후 목요일, 화요일을 방문의 날로 정하여 마을보듬이가 3~4명씩 6팀을 이루어 각 2가구씩 방문하며 안부확인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전개하는 민관협력 정서지원 사업이다.

지난 7월 첫 방문을 시작했으며, 목화화분과 토마토 화분을 각 2개씩 전달하여 원예활동을 통한 정서적 안정을 지속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부채만들기 세트를 마을보듬이와 함께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대상자들을 위해 마을보듬이 위원들이 직접 만든 반찬을 함께 제공하기도 하였다.

 

8월에는 말복을 겸하여 ‘닭살데이’라는 타이틀로 삼계탕 파우치를 1봉씩 전달하고, 더욱 더 친근해진 마을보듬이와 소소한 일상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간이 우울증 검사지로 우울증 검사를 실시하여 객관적 자료를 통한 후속 연계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평면 마을보듬이 위원들은 “처음 방문했을 때의 어색함은 점점 사라지고, 방문할수록 표정이 밝아지시는 모습을 뵈면서 보람을 느낀다”고 하며 폭염으로 인한 안부확인으로 시작하였지만, 목화가 무르익어 솜꽃이 피는 겨울까지도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이규태 해평부면장은 “폭염으로 더욱 더 힘든 날을 보내고 계실 분들에게 작지만 소소한 즐거움을 드리며, 더위도 외로움도 이겨낼 수 있게 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하시는 마을보듬이 위원님들에게 존경을 표한다.’며 ‘마르지 않는 우물을 가지고 계시는 위원들께서 꾸준한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더 많은 오아시스를 만들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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