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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구미지부 노동조합 결성”

▲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 7일 결성신고, 10일 신고증 교부
▲ 직원 생존권 문제인 ‘수원 이전’을 일개 인사 팀장이 일방적 통보
‘노사갑을’ 관계를 ‘노사대등’ 관계로 고치고, 직원 처우개선에 주력할 것
▲ 당면 ‘수원 이전’ 저지 위해 지역사회와 적극 연대할 것

삼성전자 구미지부 노동조합(위원장 이재신, 이하 삼성구미노조)은 지난 8월 7일(화) 구미시에 결성신고를 하였고, 금일(8월 10일) 구미시로부터 노동조합설립신고증을 교부받음으로써 합법적인 지위를 갖는 노동조합으로 출범하였다. 

 

삼성구미노조는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 직원 410명 대다수가 지난 6월 29일 발표한 수원 이전을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이전 반대활동을 주도하고 있는 직원 3명이 그동안의 개별적 반대에서 법적 지위를 갖는 조직을 갖춰 보다 강력히 반대하기 위해 노조를 결성한 것이다.

 

이재신 삼성구미노조 위원장은 “직원과 가족들의 일상생활 변화와 금전적 손실 문제가 걸린 사업장 이전 문제를 직원들과의 단 한마디 협의도 없이 일개 인사팀장이 경영현황 설명회에서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등의 ‘노사 갑을 관계’를 ‘노사 대등 관계’로 고치고, 직원들의 처우개선 활동에 주력할 것”이라 밝히며, 특히 “당면한 수원 이전 저지를 위해 지역사회와 적극 연대할 것”과 “지역사회에서 요청하면 어느 곳이든 달려가서 수원 이전의 부당함을 생생하게 설명 드리겠다”고 말하면서, 구미시와 시민들에게 수원이전 저지 연대를 강력히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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