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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황산가스 누출 재난안전시스템 대응 아쉬워 ··· 주민불안 가중

‘일부 주민들에게만 대피 문자 발송’
‘어떻게 대처하라는 메뉴얼도 없어’
‘재난상황실 전화 불통’

8월 7일(화) 오후 6시경 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 교리 498-50 에프원 케미칼 공장 황산탱크에서 황산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칠곡군(군수 백선기)에서는 사고발생 40분후(18시 42분)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했으나 주변지역 주민 10명당 1명꼴로 발송했으며, 또한 19시 11분 “약목면 교리, 북삼읍 율리지역을 제외하고는 가스 유출우려가 없으므로 안심하기 바란다”고 재전송했지만 역시 일부 주민에게만 발송해 지역 주민들에게 원성을 사고있다. 재난 상황실 전화(979-6163)는 통화가 되지 않고 있다.

 

북삼지역 주민 박모씨는 “이런 재난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황당하다”  “칠곡군의 재난상황 대처는 메뉴얼이 없는것 같다”고 말했다.

 

사고규모가 어느정도인지 인근 주민들은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칠곡군은 군민이 안심할 수있도록 상세히 안내하는 메뉴얼이 시급히 요구된다. 지금 이순간에도 사고지역주민들은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칠곡군 소방당국은 소방차 11대와 50여명의 소방대원을 급파해 상황을 수습중인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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