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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대책 간담회’ 개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총력
농기계 판매 시 작동법, 안전수칙 등 설명 당부

경상북도는 8월 6일(월) 구미 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서 도내 농업기계 대리점 관계자와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대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농기계 안전사고가 급증하고 있고 발생 건수도 전국에서 가장 높음에 따라 관련 전문가, 농업기계 대리점 관계자와 함께 사고원인분석과 안전사고예방 대책을 강구하여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전국 농기계사고 발생건수 1,459건 중 경북이 300건(20%)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인명피해는 2016년 270명(사망 29명), 2017년 278명(사망 25명), 올해는 7월 현재 213건(사망 18명)이 발생했다.

간담회에서 경북도립대학교 조기현 교수는 경운기, SS기, 트랙터 등 농기계사고의 대부분은 부주의에서 발생하는 만큼 사용자의 주의가 필요한 동시에 지속적인 홍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대리점에서 농기계 판매시 기계의 특성, 안전수칙 등을 상세히 설명해 주겠다고 밝히면서 행정기관에서도 안전장치 부착 강화, 농작업 환경개선, 안전교육 실시 등 다각적인 예방대책을 마련해 시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남일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의식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홍보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는 한편 농기계 대리점 관계자에게 농기계 특성을 감안한 안전장치 개발 등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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