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최근 4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전 보건기관을 총 동원한 폭염대응 건강점검반을 전격 가동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 건강 챙기기에 돌입했다.
지난 7월 중순부터 보건소 전 직원이 방문간호 대상 노약자, 독거노인, 암, 심뇌혈관 질환자 등 폭염 취약계층 4천여명을 대상으로 매일 안부전화, 폭염특보 문자 발송 등 관리에 철저를 기해왔다.
전화를 받은 어르신들은 “더운 날씨에 안부를 물어주니 자식보다 훨씬 낫다며, 수칙을 잘 준수해서 폭염을 이겨내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지금까지 무더위쉼터 경로당 330개소 5천여명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건강수칙·행동요령에 대한 순회 교육과 함께 포스터, 전단지 5,000부, 부채 및 휴대용 물병 6천개, 해갈용 이온음료(분말) 3천명분 지원하였다. 특히, 고령 독거노인 가정을 수시로 방문해 혈압, 체온, 혈당 등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은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3대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며 “폭염특보 발효 시 노약자 및 만성질환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마시는 등 폭염대비 건강 수칙을 잘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