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노승하)은 7월 18일(수) 형일초등학교 4학년 학생 31명을 대상으로 ‘선주의 얼 체험, 구미 탐방(4차)’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역단위 인성교육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구미의 첨단산업단지가 우리에게 갖는 의미를 찾고 첨단사업단지와 직업인의 필요성을 체험을 통해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농심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체험학습은 고장 사람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지역의 다양한 중심지 탐색(사회과)과 체험활동을 통한 직업의 이해(창의적 체험활동)라는 교육과정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농심 구미 공장을 방문한 학생들은 자동화 과정을 통해 라면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았다. 그리고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을 접목한 제품들을 보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교실에서 교과서를 통해 배운 것을 실제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너무 행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자주 있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했다.

추미애 교육지원과장은 “전통 문화와 첨단 산업의 정신이 융합된 참인성 교육을 위한 일련의 구미 탐방프로그램을 통하여 학생들의 고장 사랑이 나라사랑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미교육지원청에서는 호국정신탐방, 선비문화탐방, 전통문화탐방, 첨단산업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10월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선주의 얼 계승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구미에서 자라는 학생들이 내 고장 구미에 대해 바르게 알고 고장사랑이 나라사랑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