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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상(權禹相)칼럼 = 최상의 교육을 통해 유익을 얻자




칼럼

 

 

                 최상의 교육을 통해 유익을 얻자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성서를 보면 여호와 하느님이 사람을 비롯한 만물의 창조주이시라고 알려 준다. 첫 인간 부부인 아담과 하와를 교육하여 아름다운 에덴동산에서 살 수 있게 준비시켜 주셨다. 그분은 영원토록 그들을 계속 교육하고 돌보려는 뜻을 가지고 계셨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첫 인간 부부는 그 모든 것을 포기해 버리고 말았다. 그들이 취한 불순종의 행로로 인해 인류는 도덕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쇠퇴하게 되었다. 인간이 창조된 지 불과 몇 세대 후에 살았던 사람들에 대해 성서는 이렇게 알려 준다. “여호와께서 보시니 사람의 악이 땅에 가득하고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성향이 항상 악할 뿐이었다.” (창세 6:5.) 여호와께서 사람의 성향이 항상 악으로 향한다고 결론 내리신 때로부터 거의 4500년이 지난 오늘날, 인류의 상황은 이전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악화되어 있다. 많은 사람들이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거짓말, 도둑질, 강도질, 살인, 강간 등으로 타인을 해친다. 매일같이 범죄가 증가하는데, 다른 사람들에 대한 배려나 관심은 줄어간다.

 



가족 관계를 비롯한 대부분의 인간관계가 실로 위기를 맞고 있다. 물론 하느님께서는 현 상태에 대해 책임이 없으시지만, 그렇다고 해서 오늘날의 문제에 대해 관심을 포기한 것은 아니다. 여호와께서는 언제나 인간의 복지에 관심을 가져오셨으며,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한 지침을 얻기 위해 자신을 바라보는 사람들을 교육할 준비가 되어 있다. 2000년 전에 그분은 자신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를 땅에 보내셨으며 성공적인 삶을 영위하기 원하는 사람들을 교육하는 일에 관심을 나타내셨다. 헤아릴 수 없이 오랜 세월 위대한 스승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으신 예수께서는 완전한 교육의 전형을 남기셨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참 그리스도교, 다시 말해 사랑에 근거한 생활 방식을 제정하셨다. 참 그리스도교를 실천하는 사람의 모든 생각과 행동은 하느님의 뜻과 일치한 것이어야 하며 그분의 이름에 영예와 영광을 돌리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 (마태 22:37-39; 히브리 10:7) 이러한 생활 방식에 대한 예수의 가르침을 후원해 주신 분은 다름 아닌 그분의 아버지 여호와였다.

 



예수께서는 봉사 직무 수행 기간 내내 그분의 아버지에게서 지원과 인도를 받으셨다. 예수의 초기 추종자들은 아무런 인도도 없이 삶의 어려움에 직면할 필요가 없었다. 여호와께서는 자신의 아들을 통해 그들을 교육하셨다. 그들은 예수의 가르침과 모범을 따른 덕분에 더 나은 사람이 되었다. 오늘날 예수의 제자들 역시 그러하다. 참 그리스도교의 뚜렷한 특징은 사람의 정신과 마음에 영향을 미쳐 내면을 변화시키는 교육을 베푼다는 것이다. (에베소 4:23, 24) 그러한 교육의 한 예로서, 배우자에 대한 충실에 관해 예수께서 베푸신 이러한 가르침을 생각해 보자. “‘간음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성서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누구든지 여자를 계속 바라보고 정욕을 품는 사람은 자기 마음으로 이미 그 여자와 간음한 것이다.” (마태 5:27, 28) 이러한 말씀을 통해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마음을 깨끗하게 지켜야 하며, 부적절한 생각과 욕망은 아직 행동으로 옮기지 않았다 할지라도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가르친 것이다. 사실 그릇된 생각은 하느님을 불쾌하시게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행동을 하게 만들 수 있다.

 



성서에서는 이렇게 교훈한다. “더는 이 사물의 제도를 따라 틀 잡히지 말고, 도리어 여러분의 정신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느님의 선하고 받아들이실 만하고 완전한 뜻이 무엇인지 확인하십시오.” (로마 12:2) ‘교육을 통해 정말로 정신을 새롭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 모른다. 정신을 새롭게 하는 것에는 정신을 성서의 말씀에 들어 있는 원칙들과 지침으로 가득 채워 정신에 다른 방향으로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관련되어 있다. 우리는 성서에 기록된 그분의 말씀을 통해 베푸는 교육을 받아들이면 그처럼 정신을 새롭게 할 수 있다. 예수의 가르침은 그분이 땅에 계셨을 때 그분을 알았던 많은 사람들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왔으며, 오늘날 그분의 가르침에 따라 사는 많은 사람들의 삶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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