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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천초등학교병설유치원, 서로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는『알뜰시장놀이』실시

무지개 시장으로 장보러 가요!


장천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이시백) 무지개반 원아 15명은 2018년 6월 12일(화요일) 『알뜰시장놀이』를 실시하였다.


알뜰시장놀이를 하기 위해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지금은 사용하지 못하지만 깨끗한 물건들, 우리 집에서는 필요하지 않지만 다른 집에서는 사용할 수 있는 물건들을 수합하였다. 여러 가지 장난감과 책, 모자 옷 등을 분류, 정리하고 가격을 표시하였다. 집에서 가져온 여러 가지 물건들을 서로 살펴보며 “이 책은 내가 아기 때 본 책인데 재미있어” “난 ○○가 가져온 자동차를 살 거야” 하며 관심과 흥미를 보였다. 또한 가게 종류와 이름을 정하여 간판을 만들어서 붙이고 에코백에 그림도 그리고 풍선으로 장식도 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시장놀이를 준비하였다.


무지개시장이 문을 여는 날 아침, 원아들과 함께 물건들을 보기 좋게 진열하였다. 집에서 가져온 물건들과 유치원에서 준비한 물건들로 풍성해진 시장을 한 바퀴 돌아보며 물건의 쓰임새와 가격을 알아보고 어떤 물건을 사고 싶은지 미리 계획하였다. 또한 주인과 손님의 역할 및 예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눈 다음 장보기를 시작하였다. “어서 오세요” “ 책 사세요” “채소가 싱싱해요” 무지개 시장이 웃음소리, 이야기소리로 가득하였다.


활동을 모두 마친 후 원아들은 “선생님, 저 엄마 선물도 샀어요” “우리 집에 휴지가 없어서 휴지 샀어요” 하며 직접 장 본 물건들을 서로 자랑하며 즐거워하였다. 알뜰시장놀이를 하면서 돈의 쓰임새도 경험해보고 물건의 소중함과 절약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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