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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 178일간 7만 1,000km 뛰었다!


“경북을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에 세우겠다”

자유한국당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지난해 12월 17일,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하면서 약속한 대표 슬로건이다.

그리고 178일째인 6월 12일(화)은 6‧13 지방선거 유세 마지막 날이다.


이 후보는 출마 선언 후 지금까지 경상북도를 7만 1,000km를 달렸다. 어떤 날엔 하루 800km를 뛴 적도 있지만 거의 매일 하루 평균 400km이상 거리를 달린 셈이다.

울릉도‧독도를 시작으로 거의 지구 한 바퀴 반을 달려 마지막까지 온 것이다.


그는 이번 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올해 들어 경북도민 전체를 상대로 실시된 25차례에 걸쳐 실시된 언론사의 도지사 관련 여론조사에서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는 콘크리트 지지율로 타 후보들의 추격의지를 일찌감치 꺾어 놓았다.


이 후보는 평소 대정부 비판을 강하게 하지 않는 정치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선거 초반까지만 해도 그런 기조였다. 그러나 선거 1주일을 앞두고 언론의 잇단 여론조사에서 자유한국당이 일방적으로 밀리는 결과가 나오자 태도를 바꿨다.


그는 유세를 위해 가는 곳 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민주당이 거의 싹쓸이한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그렇게 되면 민주당 일방독주를 견제할 세력이 없어져 나라가 제대로 굴러갈 수 없다”며 자유한국당 지지를 호소했다.


유세 마지막 날인 12일, 대구 수성구의 신매시장에서 열리는 권영진 대구시장후보 유세장을 찾아가 권 시장후보 지지를 호소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또, 이날 민주당이 추미애 대표를 비롯한 당 소속 의원들이 대구를 찾아 ‘뒤집기’를 시도하려는 것을 차단하려는 의도도 있다.


이 후보는 이날 대구 유세에서도 “남‧북 관계와 북‧미 관계가 진전되기를 바란다”면서 “다만 북한의 이중플레이에 속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전 세계는 보수 우파들이 집권해 경제도 호황을 누리는데 우리는 좌파정권이 집권해 세계 흐름과 거꾸로 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자유한국당과 권영진 대구시장후보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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