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을 바른미래당 경상북도지사 후보가 ‘반려동물종합지원센터 설립’, ‘반려동물 입양자 사전교육 이수 의무화’, ‘입양 후 고유번호칩 의무 장착’, ‘24시간 응급당번제 도입’, ‘적정진료비 공시제 도입’, ‘인증 취득자에게 반려동물지원 정책 우선 수혜’ 등을 골자로한 반려동물 지원정책을 밝혔다.
권 후보는 6월 9일(토) 오전 청도시장을 찾아 도민들을 만난 후, 반려동물 지원정책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지지를 호소했다.
권 후보는,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28퍼센트에 달하는 약 593만 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고 한다”고 밝힌 후, “반면 동시에 매년 20만 마리정도의 반려동물들이 길가에 버려지고 있다는 통계 또한 존재한다”며, “반려동물이 그냥 동물을 넘어서 가족이자 소통의 상대가 된 현실에서, 반려동물 지원책 및 관리 시스템을 정비 하여 반려동물을 키우는 도민들의 편이를 높이고, 길가에 버려지는 유기동물의 수를 줄이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먼저 권 후보는, “반려동물 지원 혜택이 도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서는 이를 제공해줄 지원시설이 필요하다”며, “‘반려동물종합지원센터’를 설립·운영하여 반려동물 지원서비스에 대한 도민들의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4시간 응급당번제’ 및 ‘적정진료비 공시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하며, “이제는 도민들의 반려동물대상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사람대상 의료서비스만큼 높이고 그 사각지대 또한 줄여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또, “동물들이 더 이상 쉽게 유기되지 않도록 하는 것 또한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하며, “반려동물을 입양하려는 사람들이 보다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사전교육을 실시함은 물론, 입양 후 고유칩을 의무장착하도록 하여 입양된 반려동물에 대한 관리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권 후보는, “도에서 실시하는 인증을 취득한 자는 도의 반려동물지원 정책에 있어서 그 수혜에 대한 우선권을 주도록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반려동물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와, 그 외의 모든 도민들이 상생할 수 있는 경북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