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송정초등학교(교장 강태기)는 2018년 6월 7일 목요일, 구미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37회 교육장기 초·중학교 육상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한 배수민(6학년, 여), 옥하람(6학년, 여), 이시현(6학년, 남) 외 27명의 선수로 구성된 송정초등학교 육상 선수들은 투포환 주장 배수민 학생이 이끄는 투포환 종목에서 3명(4학년 황승구, 5학년 이채린, 6학년 배수민)이 1위를 차지하고, 2명(4학년 최성윤, 5학년 이도윤)이 2위를 차지하는 큰 성과를 내었다. 또한 100m, 200m에서 소년체전 경북대표로 활약한 단거리 달리기 주장 옥하람, 이시현 학생이 가볍게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을 달성,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그리고 작년 대회 장거리 달리기에서 별다른 성과를 못 보였던 송정초는 올해 대회에서는 5학년 권서율, 6학년 김민아 학생이 20명 가까운 학생들 중에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종합 우승에 큰 기여를 하였다. 그 외 높이뛰기 1위(6학년, 이정운), 멀리뛰기 2위(5학년, 권서율) 등 여러 종목에서 고루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육상부 훈련을 함께 맡았던 김대용 송정초 체육부장, 김윤환 교사, 김한솔 롤러부 코치는 “그동안 아이들이 땀 흘렸던 결과가 기대 이상으로 더 훌륭하게 나와 아이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개인 시상, 등수와 상관없이 모든 아이들이 서로 도와가며 열심히 훈련하였기 때문에 종합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