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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을 바른미래당 경북도지사 후보, “국가유공자들 및 보훈가족이 자부심 가질 수 있게 할 것”

현충일 추념식 발걸음 ···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처우 개선되어야”


권오을 바른미래당 경상북도지사 후보는 6월 6일(수) 오전 국립 영천 호국원에서 열린 ‘제 63회 현충일 추념식’을 찾아 호국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보훈정책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권 후보는, “국가유공자들 및 그 유가족들이 자부심을 느껴야 한다”고 한 후, “그러나 호주는 전체 예산의 3.4퍼센트, 미국은 2.7퍼센트가 보훈 예산으로 소요되는 것에 반해 우리나라는 1.7퍼센트 정도밖에 안될정도로 다른 나라들에 비해 보훈정책에 있어서는 미흡한 것이 현실”이라며, “유공자들과 유가족들이 명예를 느끼고, 그들의 생활이 안정되며, 그들에게 양질의 교육의 혜택이 주어질 때 비로소 우리 보훈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권 후보는, “올해 들어 국가유공자 관련 주요정책들이 변경되며 처우가 개선되었다고는 하나 여전히 더 나아져야 할 부분들이 곳곳에 존재한다”고 주장한데에 이어, “현재 우리나라 국가유공자 유가족 대우는 자녀에게까지만 제공되고, 그 중에서도 병역면제 등 몇몇 혜택은 그 수혜자의 범위가 일부 자녀들로 제한된다.”며, “올해부터 시행되는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손자(녀) 지원금’ 외에도 모든 대우들의 그 수혜범위가 모든 자녀들은 물론, 더 나아가 유공자의 3대까지 확장되도록 하여 그들로 하여금 국가 유공자 후손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줘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가유공자의 공에 대한 상응하는 대우가 지역 곳곳의 유공자 및 가족들에게 온전히 돌아갈 수 있으려면 중앙은 물론 지방정부에서도 최선을 다 해야 한다”며, “도지사로서 이에 대한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 경상북도의 유공자들과 그 가족들이 스스로 명예로워 하고, 그들의 생활이 안정되며, 교육의 기회가 온전히 보장되도록 할 것”이라고 다시 한 번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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