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에서 위탁하여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에서 운영중인 구미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귀순)는 관리·지원중인 100인 미만 어린이급식소 420개소 원장을 대상으로 각 시설당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위생안전·영양관리 분야에서 성과가 뛰어나 우수기관 표창을 받은 집단(구평어린이집)·소규모(창조어린이집)어린이급식소 2곳의 견학 및 위생교육을 5월 29일(화) ~ 5월 30일(수) 2일에 걸쳐 진행하였다.

이날 벤치마킹 교육에는 집단급식소 고아어린이집 외 9개소(옥계우리어린이집, 리첼어린이집, 무지개어린이집, 정원어린이집, 작은왕국어린이집, 브니엘유치원, 한신휴플러스어린이집, 선산유치원, LG전자구미직장어린이집), 소규모 급식소 토토와숲속어린이집 외 7개소(햇살나무어린이집, 예향어린이집, 예쁜사랑어린이집, 참다운어린이집, 구평5차사랑으로어린이집, 강변어린이집, 해랑어린이집 등) 원장 20여명이 참석하였다.

각 유형에 맞는 시설에 방문하여 시설 등 환경, 개인위생, 원료사용, 공정관리, 보관관리 항목 등에 대한 체크리스트 항목에 대한 조리시설 견학 및 교육을 진행하였다.

또한, 차아염소산나트륨 일명 락스에 대한 좋지않은 인식으로 과채류 소독을 꺼려하는 원장님들을 위해 어린이 식중독 예방을 위한 과일류 및 채소류 올바른 세척·소독법 교육을 진행하였다. 소독액 제조부터 소독 후 과일시식까지 진행하여 인식개선에 큰 도움이 되었다.

이날 교육에 참석했던 무지개어린이집 정은주 부원장은 “항상 위생과 영양에 대해 얘기를 듣고 지원을 받고 있지만 어떤 것이 잘 하는 것인지 어려웠었는데 우수기관에 직접 와서 실제 운영하고 있는 것을 보니 순회지도에 대한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 였습니다. 특히 락스는 청소용이라는 인식으로 쓰기 꺼려졌는데 직접 보고 소독된 것을 먹어보니 안심이 됩니다. 원에서 꼭 해보겠습니다”라며 만족감을 보였다.

김귀순센터장은 “눈으로 직접 보고 체험하는 것이 항상 가장 좋은 교육으로 앞으로도 우수한 시설에 대한 벤치마킹이나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해 어린이 급식 환경개선 및 발전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미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8년 현재 8억 규모로 420개의 100인미만 어린이 급식소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