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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재 무소속 구미시장 후보, “관료출신 다시 시장되면 구미발전, 시민 루비콘강 건넌다”

KTX •신도청•혁신도시•물류센터 뺏기고, 대구취수원 구미이전도 풍전등화


공식선거 일정을 앞둔 무소속 김봉재 구미시장 후보가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시장 시대’개막을 위해 모든 구미시민이 머리를 맞대 새로운 변화의 시대를 열어나가자고 호소했다.


민선 6기 24년 동안 관료출신이 구미시장으로 재임하면서 얻은 것이 무엇이냐고 비판한 김 후보는 또 다시 관료출신 시장 시대가 열린다면 소중한 보금자리까지 거덜낼 수 있다면서 시민의 현명한 선택을 거듭 호소했다.


김 후보는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는 묻지마 선거 관행은 시민보다는 중앙당 눈치보기에 급급했고, 서민을 떠받드는 위민의식보다 선민의식은 결국 시민의 권리를 경시하고 심지어 청렴행정을 등한시하면서 청렴도 꼴찌 구미라는 부끄러운 결과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KTX 유치에 실패하면서 접근성 강화가 생명인 내륙공단인 구미공단의 침체를 초래했고, 심지어 물류센터까지 인근지역에 내주면서 기업의 수지악화를 불러들어 구미공단 침체를 더욱 가속화시켰는가하면 심지어 신도청, 혁신도시까지 내주면서 구미 미래를 침울하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김후보는 또 “이미 착공에 들어갔어야 할 북구미 IC는 예산 확보에 실패하면서 제자리 걸움을 하고 있는하면 KTX구미역 정차의 경우에도 경제타당성 평가(B/C)가 진행 중에 있지만 결과가 불투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 모든 결과는 특정정당의 공천만 받으면 당선된다는 묻지마 투표에 의해 탄생한 지도자들이 구미발전과 구미시민을 경시한데서 비롯된 비극”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특히 대구취수원이 구미로 이전할 경우 유속이 느려지면서 수질을 악화시켜 공업용수로의 기능을 사실상 상실하게 될 만큼 구미공단으로서는 치명타일 수 밖에 없다면서 “이런데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 후보는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옹호론자인 홍준표 대표의 눈치보기에 급급해 있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와관련 “자유한국당 구미시장 후보는 시민의 동의를 얻는데 협력하도록 하는 내용의 대구경북 상생협약서에 서약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자유한국당 구미시장 후보는 시민이 반대하면 대구취수원 구미이전에 동의할 수 없는 것이 아니냐고 밝히고 있지만, 이미 대구취수원 구미이전은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타당성 없음으로 결론이 난 상태인데다 모든 시민이 참여하는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범시민 반대추진위가 이미 구성돼 가동 중에 있다는 현실을 직시한다면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사안 자체를 대구 경북 상생협력 협약서의 내용에 포함되지 않도록 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거듭 “이번 선거에서조차 시민의 권리를 존중하는 시민의 시장시대 개막에 실패하고, 관료출신 시장 시대가 다시 열린다면 구미발전과 구미시민의 행복은 루비콘강을 건너가고 말 것”이라면서 거듭 ‘시민의 시장 시대’ 개막을 위해 시민들이 발벗고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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