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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과대학교, 대학원 학사제도 개선 등 혁신 행보

학생 간담회 정례화, 학생 참여 통한 인권보호 노력
학사운영 투명화·학위심사 강화 등 제도 개선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이상철)가 ‘대학원 학사과정 제도 개선 위원회’를 구성해 대학원 운영의 투명화와 학위 심사과정의 엄정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학생 간담회 정례화를 통해 제도 개선 및 인권보호 관련 전반에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의사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5월 29일(화) 금오공대는 “대학 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대학원 운영에 변화와 혁신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5일 ‘대학원 학사과정 제도 개선 위원회’를 구성해 학위 심사과정의 엄정성을 강화하고, 학위논문 지도교수 선정 및 교체와 관련된 지침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9일 대학원 재학생 대표와의 간담회를 통해 학위 과정 중 불공정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학생의 진정 경로 확보와 2차 피해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향후 대학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인권보호와 인권의식 향상을 위한 인권센터의 설립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병철 금오공대 대학원장은 “대학원의 학사과정 등 관련 제도 개선을 통해 기존의 관행적 운영을 탈피하여 상생을 위한 걸음을 내딛을 것”이라며, “교육 제도 개선, 연구 윤리 강화, 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대학 차원의 전반적인 혁신을 통해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로부터 더욱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오공대는 최근 박사학위와 관련된 의혹이 발생하자 즉각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진상 조사를 실시했다. 현재 교육부에 관련 사안의 보고를 마친 상태이며, 관련자의 위법사실이 밝혀질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징계 등의 절차를 이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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