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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 농업인 단체 정책간담회 참석

“농업이 경북 도정의 기본(農爲道本)이다”
시장개방 대응, 도 차원의 농수축산진흥기금 조성!


자유한국당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는 “농산물 시장개방과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기본적인 수준의 생활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농수축산물 수급 정보시스템 구축과 농수축산진흥기금 조성을 통해 경상북도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5월 23일(수), 한국농촌지도자 경상북도연합회와 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 경상북도 4-H연합회 등 농업인 3개 단체가 공동 주최한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 농촌 농업이 당면한 과제 중 최대 현안인 결혼장려문화 확산과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교육과 의료서비스 확충에 기본을 둔 따뜻한 이웃사촌 복지공동체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농업은 하늘(天)과 땅(地)과 사람(人)의 3재(才)가 어울려 행하는 세상의 근본이 되는 생명산업”이라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을 인용하면서 “농업이 경북 도정의 근본이라는 신념으로 농업을 농위도본(農爲道本)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 날 행사를 주최한 농업인 단체측은 농업재정 예산 확대 및 지역 푸드플랜 구축을 비롯해 △농산물 최저 가격 보장제도 확립 △농가소득 보전 및 생산비 지원 대책 △농산물 유통 혁신 및 가공 사업 육성 △농업인 일손 경감대책 수립 △농촌교육, 복지 및 생활환경 개선 △여성 농업인 지원 강화 △농업기계화 촉진 FTA 대응 농업경쟁력 강화 특별 조례 제정 △중장기 지역 농정발전 전략 수립 등 ‘지방선거 10대 농정 현안’을 공약으로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현재 농촌이 직면하고 있는 FTA 등 농산물시장 개방과 현장인력 수급 불안정, 축사 적법화 문제, 쌀 수급 및 가격 안정화, 면세유 일몰제, 직불제 개편 등의 해결을 위해 농촌․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농업문제 해결의 최우선 가치로 삼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또,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첨단 농업기반 구축을 위해 농산물 수급 빅데이터 도입, 농축산용 로봇 개발 보급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전국 최고의 부자 농촌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후보는 농민들이 판로 걱정없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경북도와 23개 시․군, 그리고 민간이 참여하는 (가칭)경북농수축산물유통공사를 설립하고,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경북농수축산 브랜드 정립을 통해 경북을 세계 속의 농수축산업 선진기지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가 역점을 두고 있는 ‘농수축산물유통공사’는 현재의 ‘경북통상’기능을 확대, 개편하는 것으로 ‘판로’문제는 농축수산업계 주민들의 가장 큰 고민 거리였으나, 공사가 설립되면 농수축산물의 판매를 공사가 전적으로 대행해 줌으로써 농축수산 농가들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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