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 비주얼게임컨텐츠스쿨(학과장 김준영) 교수들이 개교 26주년 기념으로 ‘교수작품전’을 개최하고 있다고 5월 16일(수) 밝혔다.

구미 금오산도립공원 ‘예(藝)갤러리’에서 이번 주말까지(14~20일)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이 학과 교수 8명의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디자인 작품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비주얼아트, 3D 이미지, 일러스트레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26점의 작품들이 전시됐다.

김준영 학과장의 ‘White’를 비롯 권오경 교수의 ‘poetic image 1801’, 신주엽 교수의 ‘3’, 전혜진 교수의 ‘Draw Desire’, 김광수 교수의 ‘날뫼 2 연희장면’ 등 표현기법을 달리한 작품들이 시민과 학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교수들은 관람객과 제자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며 무궁무진한 디자인 컨텐츠의 세계로 안내한다.

비주얼게임컨텐츠스쿨 1학년 이정인(20·여) 학생은 “교수님들의 작품을 통해 강의실에서 배운 것들을 더욱 실감나게 느끼고 이해할 수 있어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독창성과 창의성을 기초로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을 리더할 융합형 디자이너 양성을 위해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는 김준영 학과장은 “앞으로는 지역의 인쇄, 광고, 게임 캐릭터 분야의 활성화와 지역 산업의 디자인적 역할을 모색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년제 전문학사 과정과 4년제 학사학위(전공심화) 과정을 운영 중인 이 학과의 교수작품전은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