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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재 구미시장 예비후보, 자유한국당 탈당 후 ‘무소속’ 출마 선언

5월 14일(월) 오후 4시 구미시청 열린나래 북카페에서 기자회견


김봉재 구미시장 예비후보는 5월 14일(월)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오후 4시 구미시청 열린나래 북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아래는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구미의 진정한 변화와 희망을 위한 저의 꿈을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무소속 구미시장 예비후보 김 봉 재

존경하고 사랑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저는 오늘 뜻을 같이하는 천여명의 당원동지들과 함께 부끄러운 자유한국당의 빨간 옷을 벗어 던지고, 시민여러분이 주신 자랑스러운 하얀 옷으로 갈아입습니다.


갖가지 의혹과 불공정·탈법·관권 시비로 얼룩졌던 자유한국당 구미시장 컷오프 여론조사는 사전 발표된 룰이 하루 새 번복되고, 여론조사 방식은 시민과 당원의 의사를 반영하기 힘든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경선 과정은 불공정과 불합리의 극치였습니다.

공당이 원칙도 없이 중요한 일들을 진행한다는 것이 정치신인인 저에게는 의외였고, 큰 충격이었습니다.


그동안 저와 동고동락했던 많은 시민여러분께서 함께 아파하고 분노해 주셨습니다.

저에겐 큰 힘이 되었고 저를 다시 일어서게 해 주셨습니다.

한길을 걸어왔던 동지들에게 정정당당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제 아내와 아이들에게 떳떳한 아버지가 되겠습니다.

이제 구미의 진정한 변화와 희망을 위한 저의 꿈을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저는 개인의 이익과 공공의 이익이 부딪칠 때는 언제나 공공의 이익을 우선으로 살아왔습니다.

항상 제 자신을 버리고 시민여러분의 염원으로 빈자리를 채우겠습니다.


시장의 자리는 행정기술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완전히 다른 사고와 미래비전으로 시민여러분에게 ‘다시 잘 살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 꿈을 제시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구미시를 변화시키고, 시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가져다 줄 정책과 비전은 준비되어 있습니다.


구미경제를 반석위에 올려놓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복지정책과 교육, 문화 정책 등 365일 시민 안성맞춤 공약부터 동네의 소소한 불편을 해소시킬 동네공약으로 시민여러분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지금 구미경제는 바닥을 치고 있고, 서민의 삶은 갈수록 팍팍해 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구미시는 특정지역 출신의 행정관료가 20여년간 지역을 맡으면서 극심한 지역편중 현상을 낳았습니다.


구미시장 자리는 절대로 퇴직 행정관료의 보신을 위한 자리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행정고시 출신이 시장이 되어 구미시가 무엇이 나아졌습니까?

민생은 뒷전인체 정쟁으로 날밤을 새는 정당들이 국민에게 실망을 넘어 좌절과 분노만 안겨 주고 있습니다.


저 김봉재, 오직 구미시민의 이익과 구미시의 밝은 미래를 위해 앞만 보고 달려가겠습니다.

특정당에 얽매이지 않고, 시민여러분만 바라보고 끝까지 가겠습니다.

저와 뜻을 같이 하는 무소속 시도의원 후보들과 구미시의 백년대계를 위한 공동공약을 제시하고, 시민여러분의 마음을 얻기 위해 죽을 각오로 손잡고 뛰겠습니다.

무소속 돌풍, 하얀 점퍼의 혁명을 반드시 완수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저는 원칙이 통하는 사회, 열심히 일하는 기업이 잘 되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잘 사는 구미를 만들겠습니다.

땀의 가치가 존중 받고,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구미 만들겠습니다.


무소속이라는 외롭고 힘든 길일지라도 시민여러분의 따뜻한 성원과 격려만 믿고 갑질에 맞서, 불의에 맞서, 정의로운 길을 가겠습니다.

시민여러분의 뜻이 모인 시민공천이라는 자랑스러운 꽃을 달고, 구미시민의 후보가 되겠습니다.


저는 병원장과 구미시 새마을 회장, 종합자원봉사센터 소장을 역임하면서 인간중심 경영과 봉사와 헌신이 몸에 밴 사람입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현장에서 생생한 민생의 소리를 듣고 해결하는 시민을 섬기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소통하는 시장이 되어 시민이 행복하고 만족하는 구미를 만들겠습니다.

무소속 시장이 더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6월 13일. 정당의 승리가 아닌, 개인의 영달이 아닌, 시민의 승리를 저 김봉재와 함께 해 주십시오.

앞으로도 변함없는 사랑과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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