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백승주 국회의원(구미갑)은 “오늘(12일)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개최된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는 법요식에 참석하였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대덕(大德) 큰 스님들과 불자님들 앞에서 축하의 말씀을 드리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오늘 봉축법요식에서 불자님들을 뵙게 된 것은 부처님께서 이어주신 소중한 귀한 인연이다”고 먼저 인사했다.

그는 “오늘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하기 위해 모이신 스님들과 불자님들의 공통된 서원(誓願)이 바로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가 지향해야 할 시대정신”이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시고 불심으로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야 한다”며 본인의 서원을 밝혔다.

첫째, 정치적 격변과 요동으로 상처받고 고통받은 모든 분들을 위로 드리고 자비를 서원합니다.

둘째, 국내외적 경제 위기로 그 어느 때보다도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계시는 모든 분들에게 좌절이 아닌 용기와 희망을 서원합니다.

셋째, 위선과 거짓으로 우리 국민들의 안위를 위협하고 있는 북한 정치세력들이 진실한 참회의 용기를 가지길 서원합니다.

넷째, 구미 경제의 부활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고자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모든 분들의 꿈들이 잘 영글기를 서원합니다. 또한, 선택을 받지 못한 것이 아니라 양보의 자비를 보여 주신 분들의 무궁한 발전을 서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자비무적(慈悲無敵) 이라고 합니다. 울분과 분노 대신에 부처님의 대자대비(大慈大悲) 가르침이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불자님들의 가슴속에 항상 충만하길 서원드립니다.

백 의원은 “불교는 우리 민족의 희로애락을 함께 하였고 애국애족 정신을 앞장서 실천했다”며, “올바른 도리를 따르고 실천하는 파사현정(破邪顯正)은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한 시대적 가르침이다”고 강조하고 인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