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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ㆍ스포츠ㆍ취미

경상북도, 식중독지수 예보와 예방요령 문자서비스 시행

식중독 발생위험 큰 집단급식소, 식품제조업소 위생관리 책임자 등

경상북도는 오는 9월말까지 하절기 식중독 발생 위험이 큰 집단급식소와 식품제조업소 위생관리 책임자들에게 매일 식중독 위험수준을 알리는 식중독지수 예보와 예방요령을 문자메시지로 발송한다.


또한,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하고 원활한 보고체계와 대응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식중독예방 및 원인·역학조사반을 상시 운영하는 한편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문자서비스 주요내용은 당일 식중독지수 및 예방요령 등으로 식중독지수는 기온과 습도의 변화에 따른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백분율로 수치화, 관심, 주의, 경고, 위험 4단계로 구분한다.


[식중독지수(4단계) 및 예방요령]

0~55는 “관심단계”(식중독 발생 가능성 낮음, 손씻기 등 실천)

55~71은 “주의단계”(식중독 예방에 주의가 필요, 음식물 85℃이상 1분 이상 가열 조리, 채소 및 과일류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71~86는 “경고단계”(식중독 예방에 경계요망, 수돗물사용, 조리기구 세척, 소독)

86~100은 “위험단계”(식중독 발생가능성 매우 높음. 설사, 구토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사 지시를 따름)

매일 오전 10시, ‘주의’단계 이상일 경우 집단급식소 운영자와 조리종사자, 대형음식점 영업자, 도시락제조 및 식품판매업자, 군부대 급식관리자 등 도내 2,400여명에게 문자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북도는 식중독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집단급식소 등 도내 150개 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예방 컨설팅, 식중독지수 알림전광판 설치를 통해 영업자 스스로 조리시설을 위생관리토록 지도하고 있다.


아울러, 5월부터 7월까지 지하수 사용 식품제조업소, 집단급식소 등 20개소에 대해 노로바이러스 오염실태를 조사,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고 물탱크 소독, 상수도 전환 유도 등을 통해 위생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원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매일 식중독지수 예보와 예방요령을 알려 집단급식소, 음식점 종사자에게 위생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한편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식중독 3대 예방요령(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을 꼭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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