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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인물

산업의 메카서 문화예술의 중심지

문화예술회관 공영훈관장

 
사회가 복잡다단해지면서 우리 삶에 공연문화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구미시는 일반적으로 산업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산업과 함께 문화예술의 도시로 꽃피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구미문화예술회관(관장 공영훈 www.gumiart.or.kr)이 문화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문화예술의 전문인임을 자처하고 있는 공영훈 관장은 경북도내 최초로 개방직 문예회관장으로 특별채용된 인물이며 부산문화예술회관 공연과장 등을 역임한 경력을 바탕으로 구미문예회관을 예술성 깊은 문화의 창조와 보급의 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그는 "청소년, 주부, 공단 근로자 등 모든 사람이 문화예술의 잠재적 소비자"라며 "구미를 명품 문화예술도시로 바꿔 구미뿐 아니라 대구 시민도 구미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 "문화예술도 철저히 고객 지향적이어야 한다"고 했다.

구미시는 문화발전의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도시지만 산업도시의 이미지 때문에 문화도시로서의 전환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지만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도시러 탈바꿈시키고자 대규모 공연을 기획(명성황후) 했다고 한다.

한편 공 관장은 "지방 공연예술문화의 정부의 지원금이 턱없이 부족한 현실에 아쉬움을 내비치며 문화를 발전시키려면 공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시점이다"고 전했다.

2009년 구미문환예술회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이하는데 공 관장은 "시설도 새롭게 보완하고 전국 연극제도를 개최하는 등 구미시민들에게 세계적인 명품공연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나타내며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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