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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재 구미시장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성명서 발표

“추악한 음모의 굿판은 당장 중단돼야 한다”
시민·당원의 뜻이 반영된 공정한 재경선만이 자유한국당의 살길이다 !


지금까지 진행된 자유한국당 구미시장 공천 과정은 사천(私薦)을 넘어, 파행을 자초한 파천(破薦)이요, 불을 지고 섶으로 뛰어드는 망천(亡薦)이었다.


막강한 중앙의 검은 큰손에 의해 시민의 민의는 철저하게 우롱 당했고, 특정인을 만들기 위한 시나리오에 맞춰 들러리를 이용하는 과정은 치졸했다.


원칙은 철저하게 무시당했고, 반칙은 결과를 지배했다.

시민은 분노했고, 당원들을 부끄럽게 만들었다.


처음부터 공정하지 못한 룰이었다. 하루 밤새 뒤바뀌어버린 컷오프 여론조사라는 이름의 일방적인 갑질의 룰, 강요의 룰이었다.


합리적이고 정당한 요구는 묵살되었으며, 중앙공천관리위원회가 정한 가산점 조차 박탈당했다.

역대 최악의 관권선거였다. 정치중립 의무를 지켜야 할 공무원의 표심 15%가 승패를 가른 여론조사 결과를 어느 후보가 승복하고, 어떤 구미시민이 인정할 수 있단 말인가?


특정인과 결탁한 누군가에 의해 컷오프 여론조사 결과는 조사가 하루가 남아 있는 시점에 이미 구미시 전역에 퍼졌고, 그것은 사표심리와 대세론에 편승해 결과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이러한 불공정, 불·탈법과 갖가지 의혹으로 구미시민을 분노케 하고 있는 컷오프 여론조사 결과를 그대로 인용, 결선 경선을 강행한다면 자유한국당은 구미시민은 물론 당원으로부터도 외면당하는 것은 물론 엄청난 저항에 부딪힐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자유한국당 구미지역 책임당원 5,000여명 중 불공정 경선에 분노한 1,000여명이 지난 주말부터 월요일 오전까지 김봉재 희망캠프에 탈당계를 제출하고, 행동을 같이 할 것을 결의했으며, 동참의 뜻을 전해온 당원의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마지막으로 경고한다. 우리의 합리적이고 정당한 요구마저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거부한다면 우리는 부끄러운 빨간 옷을 미련 없이 벗어 던질 것이다.


불의에 맞서, 갑질에 맞서,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정도(正道)를 구미시민과 함께 갈 것임을 천명한다.

민족중흥의 기수, 박정희 대통령의 숨결이 도도히 살아 숨 쉬는 보수의 심장 구미에 학연과 인맥을 동원해 중앙의 큰손을 끌어 들이고, 불공정 경선 공작을 자행한 자는 구미시민에게 석고대죄(席藁待罪)하라.


추악한 음모의 굿판은 당장 중단돼야 한다.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금이라도 잘못된 컷오프 여론조사를 원천무효하고, 당원과 시민의 뜻이 제대로 반영되고, 불공정이 재연될 수 없는 안전장치를 마련한 후 경선을 다시 실시하라.

그것만이 시민과 당원에 대한 도리이자, 본선에서 민주당에게 자리를 내주는 최악의 상황을 막는 길이며, 자유한국당이 살길임을 명심하라.


2018년 4월 30일

김봉재 구미시장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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