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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재 자유한국당 구미시장 예비후보, 선거운동 재개 선언

백승주 국회의원, 여론조사 문제점 해소될 때까지 결선 경선 실시하지 않겠다고 약속

김봉재·김석호 구미시장 예비후보(자유한국당)는 4월 25일(수) 오후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에서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이자 구미시갑 당협위원장인 백승주 국회의원과 만나 두 후보가 제기한 이의신청 및 정보공개요구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김봉재·김석호 후보측은 컷오프 여론조사 시 당초 룰은 지역·연령·성별에 대한 할당치 부여를 않기로 했으나 실제 조사에서는 지역·연령·성별 할당을 부여한 다수의 사례와 관공서에 조사가 집중된 문제점 이외에 이번에 구미시장 컷오프 여론조사를 수행한 여론조사 기관의 문제점을 새롭게 지적했다.


모노리서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원회로부터 여론조사의 위법성이 드러나 9번이나 고발을 당했고, 여의도리서치는 2년전 총선 당시 구미갑 지역 불법 여론조사 혐의로 대표가 구속된 회사이며, 두 업체 모두 여의도 연구원이 추천한 우수 15개 업체에도 포함되지 않는 여론조사 기관으로 공정성과 신뢰도가 떨어지는데도 어떻게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추천업체로 선정했는지 이해 할 수 없다고 또 다른 의혹을 제기했다.


이 자리에서 백승주 의원은 두 후보의 정보공개청구 요구에 응해 모노리서치와 여의도리서치의 여론조사 전체 녹음 파일과 백 데이터 등 로우 데이터(Low Date)를 두 후보측에 공개하겠다고 밝히고, 두 후보측이 제기한 컷오프 여론조사의 문제점이 해소될 때까지 구미시장 결선 경선을 실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봉재 예비후보는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한줌 의혹 없이 불공정 여론조사를 바로 잡고 공정한 경선 관리를 해 줄 것이라 믿는다. 재실시가 결정된 영주시장 경선 여론조사와 업체가 동일하고, 사례도 유사한 만큼 구미시장 경선도 재실시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오늘부터 초심으로 돌아가 더 겸손한 마음으로 시민여러분의 마음을 얻기 위해 중단된 선거운동을 재개하겠다.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 구미경제 회생과 제2도약을 위한 대장정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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