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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ㆍ예술

구미문화예술회관, “장사익 소리판 공연” 단독 개최

이 시대의 영원한 가객「장사익 소리판 공연」


구미문화예술회관(관장 김성호)에서는 4월 28일(토) 오후 6시에 기획공연으로 한국인의 정서가 가득 담긴 이 시대의 영원한 가객 “장사익 소리판 공연”을 단독 개최한다.


시적이면서 서정적인 가사와 혼을 담은 목소리, 째즈퀸텟, 트럼펫, 타악기와 해금 등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음색과 더솔리츠의 아카펠라 하모니까지 더해져 돌아온 가객 “장사익”의 완성도 높은 무대가 기대된다.


대중음악의 정석을 새롭게 바꾼 소재, 그리고 우리 고유의 가락과 가요의 애잔한 정서를 절묘하게 조화시켜 뛰어난 가창력과 독특한 창법으로 폭넓은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장사익은 마흔 여섯이라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노래를 시작했다.


인생의 희노애락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풋풋한 황토 빛인 그의 목소리는 한국의 열정과 정서를 온 몸으로 표현하는 혼을 담은 공연으로 평가되고 있다. 보통 사람들의 삶을 대변하듯 토해내는 그의 노래 속에서 많은 대중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발견하듯 따스함과 희망을 마음에 두고 이 공연을 기대하고 있다.


충청남도 홍성에서 태어나 1995년 46세 늦은 나이에 앨범 <하늘 가는 길>을 발매하며 본격적으로 노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리꾼으로 평가받는 장사익은 평론가들로부터 ‘우리의 서정을 가장 한국적으로 노래한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공연은 그의 대표곡 ‘찔레꽃’, ‘꽃구경’, ‘동백아가씨 등 16곡으로 진행되며 앵콜곡으로 평창 동계 올립픽 폐막식 마지막 무대로 선보였던 아리랑 곡으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이번 공연은 공연 일정 2주일을 남겨두고 많은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전석 매진을 기록하였으며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공감하는 수준 높은 다양한 기획공연을 계획하고 있고, 특히 하반기에는 대형 뮤지컬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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