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복 자유한국당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고순도 공업용수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통해 구미5공단 활성화에 불을 붙이겠다고 밝혔다.
고순도 공업용수 공급을 통해 5공단에 입주하는 기업에게 대폭적인 경영절감 효과를 제공함으로써 공단 분양에 탄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허 후보에 따르면 구미 고순도 공업용수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국토부, 경상북도,수자원공사와 구미시가 추진하는 고순도 공업용수 중앙공급체계 구축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고순도 공업용수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약, 태양광 판넬 등 첨단산업 제고공정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용수로써 특별한 수처리를 통해 불순물이 거의 없는데다 순도가 매우 높다. 결국 이러한 고순도의 공업용수를 구미시가 공급할 경우 해당 업체는 상당한 경비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허 후보는 “첨단산업의 고도화에 따른 고순도 공업 용수의 급격한 수요 증가 및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생산·운영기술·국산화 확보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고, 5공단 분양율 제고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면서 “중앙정부, 정치권, 경북도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구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후보는 특히 “구미는 공업용수와 관련한 최고의 집적지로써 도레이 케미칼 등 56개 물 산업 공급기업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는 국내 물산업 매출의 15%를 치지한다”고 밝혔다.
허후보는 또 “고순도 공업 용수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1단계 구미5공단 구축, 2단계 전국 산단으로 확산, 3단계로 세계시장에 수출함으로써 일거양득을 기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