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경선 기호 2번 김광림 후보는 4월 4일(수) 중서부권 공약을 발표하며 “칠곡은 국난 극복의 성지이며, 구미~칠곡~경산을 잇는 첨단산업벨트의 중심지”라며 “칠곡을 기업하기 좋은 4차 산업혁명 선도 도시로 육성하고, 호국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 기업하기 좋은 4차 산업혁명 선도 도시化

김광림 후보는 “왜관 3산단을 농기계와 자동차 특화 산단으로 활성화하겠다. 4,506억원의 투자협약 실현으로 3천 500여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여 군민의 살림살이를 향상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경북 하이테크 빌리지를 ICT 융합형 인재 배출의 산실로 육성하고, 소프트웨어 융합 클러스터 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 또한 산단이 체계적으로 입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왜관 1·2 공단 주변에 근로자 복지시설, 편의시설 등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 호국브랜드化, 호국문화관광벨트 조성해 ‘관광객 500만 시대’ 열 것

김광림 후보는 “칠곡은 임진왜란, 6.25 전쟁 등 국난을 극복한 호국의 도시로, 호국정신을 브랜드화해 호국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칠곡 호국평화기념관 등 호국을 테마로 한 공원, 축제(세계평화문대축전,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 등)등을 활성화시켜 관련 콘텐츠와 인프라를 브랜드화하고, 낙동강 레저 공원 등 역사와 생태자원을 연계시켜 명품 관광벨트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농업 경쟁력 강화로 농가 소득 증대

또한 “ICT 연계 스마트 팜(Smart Farm) 등 생산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6차 산업화, 농산물 직거래 지원확대 등을 통해 칠곡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급속한 고령화에 대비해 친환경, 고품질, 명품화 전략으로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겠다. 농업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농촌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여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안전·치안 환경 구축, 대구도시철도 3호선 동명면 연장, 석적읍 중학교 신설

김 후보는 “전국 2급지 경찰서 중 112 신고가 가장 많은 곳이 바로 칠곡”이라며 “공단 조성으로 치안 수요가 더욱 증가됨에 따라 무엇보다 안전한 치안환경 조성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또한 “칠곡군민들이 오랫동안 염원했던 대구도시철도 3호선 동명면 연장을 추진하고, 석적읍 남율리~승곡리 도로도 조기에 완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석적읍 주민들로부터 인구가 3만 4천명에 달하지만 중학교가 1개밖에 없어 멀리 떨어진 지역으로 전학을 가야 한다는 민원을 받았다.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아이들의 학습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중학교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