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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전 구미시장, “서해수호 용사들처럼, 경북도지사 동해 수문장 역할 해야”

「서해수호의날 기념식」 방문, 55명 용사들 헌신에 감사 전해
“경북지사, 독도 수호로 대한민국의 자존과 안보 지켜야”
“경북이 앞장서 日 「영토·주권전시관」 폐쇄 외치겠다”
“포항-구미 쌍끌이 경제권 구축’으로 포항 명성 되찾을 것”
“포항, 세계적 해양도시 만들어 동북아 경제권 수도로 세우겠다!”


남유진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어제 경주와 영덕에 이어 오늘은 포항을 찾아 연일 동해권 표심 잡기에 나섰다.


3월 23일(금), 포항 방문의 첫 일정으로 「제3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남 예비후보는 서해수호 영웅 55용사 영전 앞에 꽃을 올리고 “조국의 안보를 위해 바다에서 장렬히 전사한 용사들의 거룩한 헌신을 결코 잊지 않겠다”면서 “조국을 지켜준 분들을 명예롭게 모시고 합당하게 예우해 드리는데 경북도가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특히, 그는 “서해를 지켜낸 55명의 용사들처럼 차기 경북지사는 동해를 지키는 수문장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무엇보다 ‘독도를 지키는 것이 우리의 자존과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동해 수호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1월 25일, 일본 정부가 도쿄 중심부에 개관한 「영토·주권전시관」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곳은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 자료로 채워진 전시관으로 엄연한 ‘독도 도발’”이라고 강하게 비난하면서 “이 사안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된다. 경북이 앞장서 힘을 합쳐 「영토·주권전시관」 폐쇄를 외치고 정부에도 문제의 심각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일정으로 포항 곳곳에서 지지자들과 만난 남 예비후보는 포항을 세계적인 해양도시로 도약시킬 방안을 밝혀 표심을 공략했다.


우선, 포항-경주-영덕을 잇는 해양관광벨트 조성을 통한 대규모 해양리조트 건설을 비롯해 포항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성공적 추진 지원으로 ▶국제 크루즈 및 페리선 활성화 ▶구미-포항간 광역철도망 건설로 지역경제 활성화 ▶환태평양 골드체인 물류 허브 구축호미곶-포항간 동해물류밸리 케이블카 구축 등을 내세웠다.


이들 방안을 통해 “‘포항과 구미간 쌍끌이 경제권’을 구축해 대한민국 최고의 산업도시 포항의 옛 명성을 되찾고, 나아가 환동해를 넘어 중국, 일본 등을 잇는 동북아의 경제권 수도로 우뚝 세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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