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더불어민주당 구미시장 예비후보는 3월 20일(화) 도시재생 전문가로서 쌓아온 그동안의 노하우를 총집약하여 구미발전을 위한 정책공약으로 제1공단 구조고도화 사업안을 밝혔다. "현재 구미시는 행정과 경제활동의 약화는 물론이고 시민들의 심리적 상태도 급박하게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하면서, 장 예비후보의 정책을 통해 "시민들의 불안과 심리적 위기상태를 일단 진정시키는 단기정책인 도시재생 뉴딜에서 출발하여 중기적으로 공업단지 활성화하고, 장기적으로는 도시재구조화를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다음은 정책공약 전문이다.
구미의 심장이었던 제1공단이 제 역할을 상실하고 소규모 공장부지로 분할됨으로써 구미시민의 자존심이 크게 손상 받고 있다. 이미 몇 년전부터 제1공단의 구성과 역할 변화에 대응한 구조고도화 전략이 제시되었으나 의견일치를 보지 못하고 있다. 지금처럼 심장이 비어 있는 현실을 넘어서려면 과감하고도 새로운 상상력이 필요하다.
현재 제1공단에서 새로운 문화적 상상력을 실현하는데 이용가능한 공간은 구미세무서 부지, 금융지구 부지, 그리고 KEC 부지 등이다. 이에 본인(장세용 더불어민주당 구미시장 예비후보)은 다음과 같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구미세무서 부지와 시청 부지를 맞교환하여 시청의 고질적 주차난과 업무공간과 시민봉사 공간의 부족을 해소 가능한 청사를 건립한다.
둘째, 금융지구에 금융센터를 건립하여 금융기관은 물론 KBS, MBC, TBC 등 방송국 지사와 언론사가 입주하는 프레스 센터를 설치한다.
셋째, KEC의 5공단 이전을 추진하고, 용도변경한 부지에 (가칭)경북산업디자인박물관을 설립한다. 그 내용은 공업화 50년의 역사를 비롯하여 4차 산업 시대 미래 산업의 예상도를 시민들에게 제시하며 놀이와 학습을 결합한공간을 구성한다. 박물관은 구미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건축물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