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서장 전우현)는 화재 발생률이 높은 봄철을 맞아 오는 5월 31일(3개월 간)까지 봄철 화재예방대책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봄철은 최근 5년간 계절별 화재 점유율 1위로 전체 화재의 30%를 차지하며,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화재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봄철 건축물에서의 화재 발생건수는 겨울철과 비슷한 반면 임야, 야외·도로 등 실외화재 발생 건수가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에 구미소방서는 ▲해빙기 화재, 붕괴 등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안전관리 ▲소방특별조사와 화재취약시설 안전관리로 선제적 화재 예방 ▲숙박시설 안전점검으로 안전한 수학여행 지원 ▲석가탄신일 대비 사찰 등 안전관리 ▲건조기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 전개와 대응 태세 확립 ▲소방대상물에 대한 사전 안전성 강화 등을 추진한다.
전우현 구미소방서장은 “한 순간의 무관심과 부주의가 돌이킬 수 없는 커다란 재앙을 불러올 수 있다”며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길 당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