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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도지사, 안동을 백신 세계 5대 강국 도약의 전초기지로 조성

세계최대 백신산업 메카로 거듭나는데 공직자들이 앞장서야


“안동시는 도청신도시 이전과 함께 경북의 중심도시로서, 미래 신산업인 백신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글로벌 백신산업의 메카로 만드는데 사활을 걸어야 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3월 19일(월) 안동시청 대동관에서 안동시 공무원300여명을 대상으로 가진 특강에서 백신산업 집중 육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 동안 경북도와 안동은 백신산업 거점조성을 위해 바이오산업단지 조성,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개원 등 연구·산업 기반 인프라 확충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이제 막 모양이 갖춰지고 있는 백신산업이 성공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제반사항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공무원들에게 주문했다.


그는 이어 “백신산업은 유전·생명공학 기술이 집적된 바이오산업으로서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을 뿐 아니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선진국 중 일부 국가에서 세계 백신시장을 선점하고 있다”며 “백신산업의 불모지였던 안동이 바이오산업단지 조성 등 바이오산업의 터를 닦고 국내 최대 백신기업인 SK케미칼 안동백신공장을 유치하는 등 백신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이를 기회로 안동이 국내 최대 백신클러스터로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설파했다.


2015년부터 백신 상업생산을 시작한 SK케미칼 안동백신공장은 연간 1억 4천만도스 생산 가능시설을 통해 국내 최초 세포배양 독감백신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설비 투자를 통해 국내 최대의 백신생산 집적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김 지사는 “전염병은 한 번 발생하면 확산속도가 너무나 빠르고, 국경을 초월하여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재난으로 이를 사전에 차단하고 조절 할 수 있는 것은 백신밖에 없다”며 백신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동물세포 실증지원센터를 조기에 구축하고 국제백신연구소(IVI) 분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등의 연구기관과 국내 최고 백신기업 간 연계를 통해 연구·개발·시제품생산·상업생산 차세대 백신생산 R&BD를 구축하는 등 산업화 인프라를 조성, 현재 정부에서 추진 중인 「백신주권 확보와 세계 5대(現19위) 백신강국」진입을 경북이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발전 비전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앞으로 안동은 국내 백신산업의 메카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유치 등 관련 산업생태계가 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공무원들이 앞장서 달라”고 주문하고 이 날 특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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