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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남행열차 11일차 고령·성주·칠곡 방문

“불산누출 사고 해결 경험으로 사드 문제 해결책 찾겠다!”
“사드배치 등 일방적 주민희생 담보한 국가 안보는 안 돼”
“전략환경영향평가 요구 등 주민 신뢰할 만한 해결책 필요“
“「낙동강 700리 화이트 골드 프로젝트」로 새로운 수변개발 모델 제시”


자유한국당의 유일한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인 남유진 후보가 「남행열차」프로젝트 11일차를 맞아 고령, 성주, 칠곡군을 방문해 사드 문제와 관련, 조속한 해결을 약속했다.


지난 2월 28일(수), 남 후보는 고령 로타리에서 출근 인사로 군민들과 만남을 시작했다. 이후 고령과 성주, 칠곡군의 노인회, JC지부, 군청 등 주요 장소들을 두루 다니며 도민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남 후보는 “구미시장 시절부터 이웃도시의 큰 문제인 사드 배치와 관련해 많은 관심이 있었다. 2년 전, 박보생 김천시장이 사드반대 단식투쟁을 했을 때 직접 농성장을 찾아 격려했다”고 말하고 “국가 안보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의 일방적 희생을 담보로 해선 안 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그는 “사드 배치 지역인 성주는 물론, 인근의 김천, 칠곡과 고령까지 관련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2012년에 발생한 구미 불산누출 사고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주민의견을 충분히 듣고 관련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유진 후보는 구미시장이던 2012년 9월 27일 발생한 구미 불산 누출 사고(사망 5명, 부상 18명, 경제적 손실 554억 원)와 관련, 피해주민들과 수차례 간담회 개최 등 적극적으로 해결해 사고발생 4개월 뒤 피해지역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특히, 남 후보는 “주민들이 가장 크게 걱정하는 사드 레이더 전자파 문제와 관련해 전략환경영향평가를 강력하게 요구해 신뢰할 만한 답을 얻겠다”고 말하고 “남들은 십 년, 이십 년을 끌어도 해결 못한 화장장, 쓰레기 매립・소각장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한 경험을 살려서 주민들과 진심으로 대화하며 해결책을 찾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또, 그는 낙동강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광활성화 방안으로 낙동강 700리 프로젝트를 내세웠다. 남 후보는 “지난해 출마선언 시 밝힌 공약「경북2800리 프로젝트」 중 낙동강 지역에는 ‘낙동강 700리 화이트 골드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고 “자연친화적 리버프런트(riverfront) 개발을 통해 환경과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개발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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