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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이철우 국회의원 후임 김천시당협위원장 인선 마무리

이철우 국회의원, “홀가분하게 도지사 선거에 올인하겠다”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이철우 국회의원이 경북지사 선거로 방향을 틀면서 공석이 된 자유한국당 김천시 당협위원장에 송언석 전 기재부 제2차관이 임명됐다.


자유한국당은 2월 23일(금) 최고위원 회의를 열어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퇴한 이철우 의원의 선거구인 김천시당협 위원장에 송언석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김천시당협 위원장 인선이 발표되자 이철우 의원은 “이제부터 홀가분한 마음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새로 출발하는 김천시당협이 신임 위원장과 함께 전국 최고의 당협이 될 수 있도록 밖에서도 힘껏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시 당협은 이철우 의원이 경북지사 선거에 뛰어들면서 지난해 12월 31일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직과 함께 당협 위원장직을 사퇴해 지금까지 54일째 무주공산이 돼 왔다.


이번 인선은 이철우 의원이 당협위원장 사퇴 후 중앙당에 자신의 사퇴서 처리와 후임 위원장 인선을 조속히 마무리해 줄 것을 수차례 요청한 끝에 이날 송 전 차관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 의원은 “어차피 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상 빨리 당협위원장 자리를 비켜줘야 당이 후임 위원장을 엄선해서 6월 지방선거를 후임 위원장 체제로 치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런 이유로 수차례 당협위원장 사퇴 처리 문제를 매듭지어 달라고 주문했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돌이켜 보면 김천시민 여러분께서 그 어렵다던 18대 총선에서 당선시켜 주셨고, 83.5%의 전국 최고 득표율 기록을 세워 주신 19대 총선, 그리고 20대 총선에서는 저를 3선의 고지에 올려 주셨다”면서 먼저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처음 정치에 입문할 당시 김천시 전체 예산 규모가 3,654억원에 불과했습니다만 10년새 1조원 시대를 활짝 열었다”면서 “이는 시민 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뜨거운 성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하며, 항상 가슴 속에 간직하며 살겠다”고 당협위원장을 떠난 소회를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으로 경북도당위원장과 원내대변인, 당 사무총장, 최고위원과 상임위원장을 두루 지내면서 큰 정치를 위한 정치적 역량을 키워 왔다”면서 “그렇게 키워 온 역량 보따리를 이제 시민 여러분 앞에 활짝 펼쳐 보이려고 한다”며 도지사 선거에 나서는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여러분과 약속했던 큰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서 비록 몸은 여러분 곁을 떠납니다만 마음만은 늘 시민 여러분 곁을 지키겠다”면서 “후임 당협 위원장에게도 저에게 쏟아 주셨던 그 큰 성원과 한없는 사랑을 베풀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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