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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김관용 경북도지사,日 시마네현 ‘죽도의 날’ 규탄 성명서


300만 애국도민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일본 시마네현은 매년 2월 22일 소위 시마네현 ‘죽도의 날’행사를 강행하고, 아베정부는 6년 연속 차관급 정무관을 파견하는 등 독도침탈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왜곡된 역사인식으로 고교 학습지도요령 개정 안에 대한민국의 고유영토인 독도를 ‘일본의 영토’라고 기술하고 있으며, 지난달 일본 정부는 도쿄 중심가에 영토·주권전시관을 개설하는 등 자국민 독도 왜곡교육을 시도하여 한·일관계를 냉각시키는 퇴행적 행위를 자행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이와 같은 작태는 아직도 과거의 제국주의적 침략야욕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로서 침략주의 부활을 획책하는 시대착오적 망동임을 전 세계에 고발합니다.


이처럼 파렴치한 일본의 독도 도발은 대한민국의 영토주권을 부정하는 침략행위이며, 동북아 평화를 위협하고 군국주의 망령을 되살리는 책동으로 엄중 경고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독도를 관할, 관리하는 도지사로서, 300만 도민의 이름으로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임을 다시 한번 국내외에 천명하며, 일본의 만행을 다음과 같이 강력하게 규탄하는 바입니다.


하나. 일본은, 시마네현이 제정한 ‘죽도의 날’ 조례를 즉각 폐기하라.

하나. 일본은, 도쿄에 개설한 영토·주권 전시관’ 즉각 폐쇄하라.

하나. 일본은, 고교 학습지도요령 개정 초안 독도영유권 명기를 즉각 삭제하라.

하나. 일본은,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 침탈 만행을 즉각 중단하라.



2018년 2월 22일

경상북도지사 김 관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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