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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日 제국주의 망령, 용납못해" '죽도의 날' 강력규탄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울릉도에서 열린 ‘죽도의 날’ 규탄대회 참석
일본의 ‘죽도의 날’ 폐기 및 침탈의 역사 뼈저린 반성과 사죄촉구


경상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위원장 남진복)는 2월 22일(목) 오후 3시 울릉읍 도동 소공원에서 개최된 일본 시마네현 소위「죽도의 날」폐기 범도민 규탄 결의대회에 참석하여 일본의 집요한 독도 침탈 야욕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경상북도·울릉군, (사)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 (재)독도재단 등 독도관련 기관단체와 울릉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이번 행사는 일본 시마네현이 매년 2월 22일을 소위 ‘죽도의 날’ 로 지정하여 13회째 행사를 개최함에 따라 이를 규탄하고 매년 반복되는 일본의 음흉하고 무뢰한 독도침탈 책략에 경북도민의 하나된 마음과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분명한 우 영토인 독도 수호의지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찬 바닷바람을 맞으며 규탄 피켓과 붉은 머리띠를 두르고 결연한 의지로 규탄대회에 자리를 함께한 참석자들은 “독도는 이제 단순한 대한민국의 지리적인 영토가 아니라 우리민족의 자존과 영토주권의 상징으로, 과거 일본제국주의 침탈의 아픈 역사를 온몸으로 증언하고, 일본이 지금까지의 잘못을 뼈저리게 반성하고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그 역할을 다 할 것인지를 가늠하는 잣대가 되고 있다”면서, “300만 도민은 물론 전 국민이 힘을 모아 독도를 수호하고 보다 체계적으로 우리 땅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남진복 위원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독도는 누가 보더라도 분명한 우리의 고유영토임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반복되고 더욱 치밀하게 강도가 높아지는 일본의 침략야욕 앞에 분노를 넘어 이제는 저들이 측은하기까지 하다”면서 “날로 극악무도해저 가는 일본의 침략행위 앞에 지금까지 실천해 온 나라사랑의 마음을 한층 더 높여 이제는 구체적인 행동으로 보여 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독도를 관할하는 경상북도의회 도의원이자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역사왜곡 망언 등 우리민족의 자존심을 훼손하는 어떠한 독도침탈 행위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독도수호를 위해 독도 정주기반시설 조성 및 접근성 개선, 울릉도․독도의 해양수산 발전방안 모색 등 보다 획기적이고 실효성 있는 조치들을 경상북도와 함께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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