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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이홍희 경북도의원, 구미시장 출마 기자회견

'위기의 구미'를 '대한민국 ICT융합산업 수도 구미'로 육성시켜 구미 경제를 살리겠습니다.


자유한국당 이홍희 경북 도의원이 2018년 2월 21일(수) 오후2시, 구미시청 4층 열린나래에서 구미시장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아래는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43만 구미시민 여러분!

그리고 보수의 가치를 굳건히 지켜온 자유한국당 당원동지 여러분 !

오늘 2월 21일은 저에게는 참으로 의미 있는 날입니다.


4년 전 제가 구미시청에서 39여년을 근무하다가 공직을 떠나면서 도의원으로 출마하겠다고 기자실에서 제 자신의 포부를 밝혔던 바로 그 날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저에게 시민여러분께서는 도의원으로 봉사할 수 있는 소명을 주셔서 제 나름 구미시민과 도민을 위하여 4년간의 도정 업무를 열심히 수행하였다고 자부합니다.


이제 4년이 지난 오늘 저는 감히 [위기의 구미]를【 대한민국 ICT융합산업 수도 구미】건설을 위해 구미시장으로 출마를 하겠다는 결연한 마음으로 시민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들 앞에 섰습니다.


저는 구미에서 39여년의 공직생활을 하고 지금의 도의원 생활을 하면서 늘 꿈과 희망이 있는 구미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구미발전을 위한 열정으로 살아왔습니다.


한 때 대한민국의 산업수도, 수출도시로서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우리의 구미시... 그 성장 동력을 잃고 침체의 늪에 빠져들고 있으며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불안감으로 떠나가는 기업들을 바라만 보고 있던 우리의 구미시... 이제 우리의 구미경제를 다시 살리고 새로운 희망의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우수 기업들과 인재들이 찾아오고 머물고 싶은 그런 도시건설을 위해 떨리는 마음으로 감히 저 이 홍 희는 43만 시민 여러분들 앞에 구미시장에 나서야겠다고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위기의 구미] 를 [ 대한민국 ICT융합산업 수도 구미 ]로 건설을 위해 그동안 뿌리 끝 민심을 살펴 왔으며, 이제 그 결심의 각오로 금년 6월 13일 구미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결연한 마음으로 시민 여러분 앞에 구미시장 출마를 선언합니다.


출마선언을 하며, 제가 그동안 살아왔던 과정과 공직과 정치에 대한 소신,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구미시를 이끌고 나갈지에 대해 시민 여러분들께 밝히고자 합니다.


저는 구미시 해평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소위 말단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해오면서 공직을 평생 천직으로 알고 열심히 일 해오면서 느꼈던 그러나 또 다른 시장이라는 공직에 임하는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시장의 자리는 참 힘들고 어려운 자리지만 시장은 시민들의 아픔을 보듬고 그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시민의 주치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명예와 영광을 위한 시장이 아니라 시민을 섬기고 봉사하는 자리가 시장의 자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역사정을 알고 지역민들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구미 공단의 문제와 해법은 무엇인지를 알려고 하면 오랜 경험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지역을 모르고 현장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구미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겠습니까?

지역을 모르는 정치인이 우리 구미의 어려운 경제 난국을 이끌어 낸다고 한다면 그건 다 근거 없는 주장이라 생각됩니다.

정책 하나하나가 무엇부터 시작이고 무엇부터 잘못되었는지 살펴보고 챙겨보는 눈을 가진 자가 지역의 시장으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을 것 이라 생각 됩니다.


친애하는 시민여러분!

저를 자유한국당의 경북도의원으로 믿고 지지해주시고 힘을 갖게 해주신 마음 늘 잊지 않고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이제 저는 침몰해 가는 구미호의 선장으로서 거센 파도와 태풍을 뚫고 우리 구미시민들의 손을 잡고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새로운 희망의 구미를 일구어 나아가는데 매진할 각오를 밝히고자 합니다.


한 때 대한민국의 수출 1번지 구미를 두고 더 이상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고 말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수출액이 2013년말 367억불이었던 것이 2016년말 267억불로 3년만에 100억불 감소하였고 구미 산업단지 일자리 수가 2014년 11만 9천명에서 2017년 9만 1천 명으로서 무려 2만 8천명이 감소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이 어려운 현실을 극복할 처방을 아무도 내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따뜻한 가슴과 강인한 몸으로 현장을 누비며 시민여러분과 함께 위기의 구미를 살려 낼 수 있도록 기업 중심의 현장 행정을 통해 대한민국 ICT융합산업 수도 구미 건설을 위해 제 마지막 인생을 바쳐 신명나게 일하겠습니다. 다음과 같은 8대 역점시책과 40개 공약을 마련하여 구미 시민 여러분께 평가 받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구미를 만들기 위해 저는 시민을 섬기고 시민과 함께 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소통과 협업시장, 경제시장, 청렴시장이 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8대 핵심 공약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위기의 구미를 회생시켜 기업인의 천국이 되도록 구미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진정한 애국자이신 기업인과 근로자 여러분을 모시고 ‘기업인의 천국 구미’건설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 추진과, [구미공단 위기관리협의체]를 구성하여 세부적인 대응책 마련, 해외로 이전한 기업이 귀환하는 리쇼어링(Reshoring) 정책추진, 기업인과 정례적인 모임을 마련하여 진정한 기업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복지 안전망구축, 소상공인 활성화로 파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구미의 수출 및 근로자 수가 줄어드는 위기상황에서 구미 1 공단을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받아 실직자 재취업지원, 기업 및 소상공인 자금보조, 연구개발 활동 지원 및 산업기반 시설 확충 등 지역산업위기 극복방안을 마련하고 구미연구개발 특구 유치, 연구마을 조성, 5공단↔신공항↔포항신항 연결 직항철도 개설 추진과 공단내 산재병원과 근로복지 힐링타운 건립등 근로자의 정주여건 및 문화복지 환경을 개선시켜 점차 잃어가는 공단경쟁력을 획기적으로 키워 찾아오는 구미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둘째, 구미공단 활성화로 대한민국 ICT융합산업 거점으로 육성시켜 나가겠습니다.

기업 현장 중심의 ICT융합산업 정책지원 로드맵을 마련하고 구미주력산업 구조고도화(모바일+ 디스플레이)와 미래 신성장산업인 의료기기, 미래형 자동차부품, 차세대 항공레저산업, 첨단 탄소소재산업 등 구미공단 업종 다각화와 고도화를 추진하고 인공지능스쿨((AI school), Micro College를 통한 전문인력양성 및 일자리창출과 한중일 4차 산업혁명 포럼 및 컨퍼런스가 수시로 개최되는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육성하겠습니다.


구미 5공단 조기 활성화를 위해 임대 전용단지와 국민임대단지를 조성하여 산업용지를 장기, 저가 공급하고 탄소섬유관련 기업들을 집중유치하겠습니다.

향후 5공단과 신공항 포항신항 으로 통하는 철도개설과 더불어 물류 집적단지를 만들어 내륙공단이 안고 있는 물류비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나가겠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전자 산업도시로서 구미 전자산업박물관 및 전시관을 설치하여 전자 관광도시의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셋째 첨단기술기반으로 부자농촌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

구미가 가지고 있는 장점은 도농통합 도시입니다. 그리고 ICT 도시입니다. 이러한 장점을 살리면 도시, 농촌이 같이 잘 살수 있다고 판단 됩니다만 현실은 도시 와 농촌이 상호 교류가 활발하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도/농간 교류 활성화 및 농촌 살리기 운동을 전개하여 로컬푸드 등 지역 농축산물·식품 소비기반 확충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도시와 농촌이 서로 상생하도록 하여 농업이 소외 되는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4차산업기술기반 대규모 ICT 스마트팜 (Smart Farm) 시범단지를 조성하고 스마트원예시설, 스마트 축산시설 등 기존의 정책지원사업에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시스템을 결합 시켜 농촌의 고령화 기후변화에도 문제가 없는 농업으로 육성시켜 나가겠습니다.


찾아오는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농업 공동체 육성 , 구미 라이스카페 운영, 구미 건강꾸러미 사업단 및 마을레스토랑 운영, 돌봄치유농장(Care Farm)조성, 친환경농장유치원(Farming Kindergarden) 조성 등 도시와 농촌, 소비자와 생산자가 만나고, 교류하고, 볼거리·먹거리·일할거리와 체험하고, 다 함께 잘사는 품격있는 구미 농촌을 만들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급속한 기술변화 추이를 실시간 도입하고, 농업인 실시간 교육 체계 구축, 로컬푸드 종합가공사업센터 운영 , 스토리와 테마가 있는 친환경 생태농장 육성 등 얼굴있는 농산물을 위한 근거리 로컬푸드 유통망을 대대적으로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교육 및 청년 친화도시 구미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초중고 학교 시설을 지원하고 우수 교육 프로그램을 확충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청소년 친화도시 구미 건설을 위한 도시문화 인프라 확충, 명문고교 육성 및 공교육기반 강화와 청년창업 플랫폼 구축을 위해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과 청년창업육성 및 벤처창업단지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2020년 개최 예정인 전국체전 대비를 위한 각종 체육시설이 원활히 확충되도록 하고, 체전 이후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과 소상공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 강화를 위해 전통시장 청년 몰을 조성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쨰, 문화, 복지를 통해 시민이 원하는 행복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행복 100세, 건강 100세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고 공립 유치원과 공공어린이 집, 직장어린이 집을 확충하고 맞벌이 부부를 위해 야간보육시설도 확충하여 마음 편히 아이들을 키울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다자녀가정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젊은 부부가 살고 싶어 하는 구미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여성안전을 위한 무인 택배함 설치 등 여성이 대우 받고 여성이 살기 좋은 안전한 구미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다문화 공동체 육성과 장애인, 독거노인 등 복지소외계층 지원사업을 확대하여 어렵고 힘들게 살고 있는 한분 한분의 소중한 삶도 나아질 수 있도록 함께 사는 구미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여섯째, 지속가능한 도시기반을 확충시켜 나가겠습니다.

27개 읍면동 권역별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해 나가겠으며 시민 중심의 편리하고 안전한 첨단교통시스템 구축과 구미 4대 명산인 개발, 구미정신문화 창출과 정체성 확보, 인물∙역사, 종교유적지/관광지개발 및 확충, 낙동강 역사문화생태체험 관광단지 조성을 통해 가족들과 주말이면 즐길곳이 없어 외지로 나가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지역 문화 예술인을 위한 예술창작소, 우리동네 북카페, 소공연장 시설을 확충하여 문화 예술을 진흥시켜 생활권 중심의 문화자본을 창출하여 확산시켜 나가겠습니다.


일곱째, 세계 최고의 도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보장하는 생활안전망 구축, 낙동강 수계 수질오염 모니터링체계 구축, 과학적이며 상시적인 재해 재난대응체계 구축, 생태축 중심의 스마트 에코 시스템 구축,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구미를 스마트 안전도시(Safe City)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여덟번째, 고품격 청렴도시 구미를 실현시켜 나가겠습니다.

구미 시정에 대한 정보공개와 투명한 인사행정을 추진하여 공무원들이 소신을 가지고 방어적 행정이 아닌 공격적 행정을 추진할 수있도록 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시민 옴부즈맨 제도』운영, 정책실명제 확대 강화를 통한 책임행정 구현, 시민 중심의 열린 행정, 감동 행정, 봉사 행정을 구현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부서간 칸막이 없에는 협업행정을 강화 하기 위해 전부서, 전공무원이 일정한 목표를 향하도록 지표를 개발하고 국내 최고의 도시가 지향하고 있는 도시 지표가 어떤지를 비교 검토해서 우리 구미가 국내 최고의 경쟁력있는 도시로 육성되도록 지표를 설정하겠습니다. 예산의 적정한 배분과 불필요한 사업과 행사성 예산의 과감한 축소효율적인 예산 집행 그리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구미가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변화되고 있는지를 눈으로 확인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위 8개 핵심정책에 대해 오랫동안 많은 고민을 하고 만든 정책들이지만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시민들의 의견과 전문가들의 충분한 자문을 거쳐 알찬 정책이 되도록 더 다듬어 나가겠으며, 더 좋고 훌륭한 공약이 있다면 제가 다 안고 가겠습니다. 시민여러분의 따끔한 질책 바랍니다.


존경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변화는 여러분의 목소리와 관심에서 시작 됩니다.

시민과 소통하고 협업하는 시장,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는 희망의 시장, 구미경제를 살리는 경제시장, 깨끗하고 청렴한 시장 이 홍 희가 구미를 새롭게 바꾸겠습니다.


구미를 제일 잘 아는 최고의 행정가이며, 경제전문가인 저 이 홍희가『위기의 구미』를 『대한민국 ICT융합산업 수도 구미』로 변화시켜놓겠습니다.


떠나는 구미가 아니라 찾아오는 구미로 만들어 놓겠습니다. 믿고 지지해 주십시오. 구미의 미래는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함께해주시고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8. 2. 21

경상북도의회 의원 이 홍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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