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19 (목)

  • -동두천 32.6℃
  • -강릉 34.3℃
  • 맑음서울 33.7℃
  • 구름조금대전 34.4℃
  • 구름조금대구 35.7℃
  • 맑음울산 31.6℃
  • 구름많음광주 35.0℃
  • 연무부산 30.4℃
  • -고창 30.6℃
  • 맑음제주 30.2℃
  • -강화 29.5℃
  • -보은 34.0℃
  • -금산 34.0℃
  • -강진군 33.6℃
  • -경주시 35.2℃
  • -거제 33.9℃
기상청 제공

구미시, "시(市) 승격 마흔 해, 구미 백년대계의 새 지평을 열다!"

우리나라 최초로 인터넷 연결에 성공하며 인터넷 강국에 첫발을 내디딘 도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자연보호운동이 시작됐으며 최초의 내륙 국가산업단지가 있는 도시, 신라불교가 처음으로 전해진 역사적인 도시.

이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담고 있는 도시는 바로 구미다.


‘구미 경제는 대한민국의 경제’란 수식어를 만들며, 40여 년 동안 우리나라 수출을 주도해 온 구미가 오는 2월 15일 시(市) 승격 40주년을 맞는다.


강산이 수십 번 바뀌었을 지난 40년.

반세기에 조금 못 미치는 그 시간 동안 구미는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어 냈다.

섬유· 전자산업에서 출발해 전자· 가전, 휴대전화· 디스플레이, 자동차 부품· 전자의료기기· 탄소섬유 등 시대에 따라 업종을 바꿔가며 대한민국의 먹을거리를 만들어내고 있는 첨단산업도시 구미.

시 승격 이래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한 구미의 위상을 살펴보자.


1978년 2월 15일 시 승격, 구미 마흔 해를 맞다!

구미시는 1978년 2월 15일 선산군 구미읍과 칠곡군 인동면을 합쳐 시로 승격됐다. 이후 1995년에 구미시와 선산군이 통합되면서 도농통합형 도시로 발전한 구미는 인구 43만 명, 30대 이하가 전체 인구의 55%에 달하는 젊고 역동적인 도시다.


원래 구미는 선산군에 속한 작은 마을이었다.

신라시대에는 일선군(一善郡) 숭선군(嵩善郡) 등으로, 고려 성종 때에는 별 다른 뜻이 없는 ‘구며’라는 이름으로 불리다가 지금의 구미(龜尾)로 변천됐다.


과거 구미는 선산군 중심의 농업이 산업의 주축이었으나 1970년대 초 국가주도의 산업화 전략으로 공단조성이 본격화되며 선산군 구미읍으로 격상되었고, 이후 1977년 2월 15일 선산군 구미읍과 칠곡군 인동면을 관할로 한‘경상북도 구미지구출장소’가 설치된 1년 후 구미시로 승격됐다.


시 승격 40년의 변화상

인구

1978년 시 승격 당시 구미시의 인구는 7만2천37명(남자 33,207명 여자 38,830명), 선산군과 통합된 1995년의 인구는 31만1천431명(남자 157,820명 여자 153,611명)이었다.


40년이 지난 2018년 구미시의 인구는 42만2천106명(남자 215,995명 여자 206,111명)으로 시 승격 당시보다 6배 이상 증가했다.


현재 구미의 평균 연령은 37세로 경북에서 가장 낮고, 전국에서는 7번째로 젊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8%로 경북도내에서는 가장 낮고 전국에서는 3번째로 낮다.


행정

1978년 시 승격 당시 시 개청과 함께 개편된 행정조직은 시장과 부시장 1건설담당관 3실, 14과 1비상 대책관, 21개 행정 읍면동의 기구로 조직됐으며 공무원 수는 487명이었다.


2018년 현재 행정조직은 1실 4국 (5담당관 25과 1추진단), 1출장소(4과), 1의회사무국, 3직속기관(4과 1지소), 8사업소(6과), 2읍 6면 19동, 공무원 정원수는 1,663명이다.


재정 규모는 총 78억원 3천만원(일반회계 30억원, 특별회계 48억원)에서 2018년 11,000억원(일반회계 9,200억원 특별회계1,800억원)으로 약 140배 정도가 증가했다.

구미시의 현재 재정자립도는 43.5%로 경북 기초단체 중 가장 높고, 연속 9년 재정자립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경제(수출)

구미는 37.6㎢(1100만 평)에 달하는 내륙 최대 국가산업단지가 있는 산업도시다. 1968년 우리나라에서 10번째로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었고, 첫 수출 선적을 올린 71년 800만 불을 기록한 이후 75년 1억불, 78년 4억5천5백만 불, 95년 64억5천만 불, 시 승격 30년이었던 2007년 350억불, 그리고 2013년 367억불로 최고점을 찍은 후 2014년부터 감소했다.


이후 2016년 248억불까지 떨어진 구미산단의 수출 실적은 지난해 상승세로 돌아서 283억 천800만불로 2016년보다 14% 늘었고, 1978년 시 승격 당시보다 257배가 증가했다.

스마트폰, 모니터 등 전자제품이 전체 수출액의 62%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구심점이자 내륙 최대의 수출도시로 그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교통

1978년 시 승격 당시 구미에는 법인 및 개인택시 72대, 버스는 27대가 전부였다. 2008년 시 승격 30년이 지난 후에는 택시 1,632대, 버스는 138대가 증가했으며 등록 차량 대수는 관용 및 영업용 포함 총 15만대를 넘어섰다.


그로부터 10년 후인 2018년 구미에는 법인 및 개인택시 1,765대, 버스 158대가 운행 중이며, 등록 차량 대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20만대를 돌파해 208,378대를 기록했다. 가구당 평균 자동차 보유율은 1.18대로 전국 1.01대 경북도내 1.14대보다 높다.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해 중부내륙고속도로와 경부고속철도가 관통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가진 구미는 공단 입주기업의 물류 수송비용 절감과 43만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국도대체 우회도로와 5공단 진입로, 북구미IC 신설 등 광역교통망 구축을 추진 중이다.


의료

1978년 구미에는 서민들의 의료기관인 보건소가 1개소뿐이었다. 2008년 시 승격 30년에는 보건소 2개소, 보건지소 8개소로 증가했고, 2018년 시 승격 40년이 지난 지금은 보건소 2개소, 보건지소 8개소 외 보건진료소 12개소가 신· 증축되었다.


구미시는 공공보건의료시설 확충 및 현대화로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한편,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으로 공공보건의료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적극적인 공공보건활동을 벌이고 있다.


1978년 6곳의 의원과 3곳의 치과, 3곳의 한의원, 16곳의 약국 등 민간의료기관은 2018년 3곳의 종합병원과 병원 8곳, 214곳의 의원, 7곳의 치과병원과 치과 의원 101곳, 1곳의 한방병원과 한의원 88곳, 9곳의 요양병원 등으로 늘어 총 431곳의 의료기관이 43만 구미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문화예술축제

삭막한 공업도시의 이미지가 강한 구미지만, 신라불교가 처음으로 전해진 역사적인 도시답게 풍부한 전통문화자산을 기반으로 예술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경북 유일 정통 클래식 음악축제인 구미국제음악제를 비롯해 정월 대보름 민속문화축제, 대한민국 정수대전, 명창 박록주 전국국악대전, 구미 아시아 연극제, 구미 독립영화제, 전통연희축제, 전국 청소년국악경연대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들이 열리고 있고, 2016년부터 국내 유일의 수상불꽃축제인 낙동강수상불꽃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도시환경

1978년 구미의 가로수 및 조경수 식재 현황은 1만 9천여 본이었다. 이후 시 승격 30년인 2008년에는 3만 7,491본, 시 승격 40년인 2018년에는 4만 2,330본으로 그 수가 증가했다.


2006년, 공단 도시의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전국 기초단체 최초로 추진한 일천만그루나무심기운동이 성공하면서 건강하고 푸른 도시환경을 조성한 구미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녹색도시이자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비상하고 있다.


시 승격 40주년, 

글로벌 탄소도시 구미(Carbon Capital Gumi) 서막을 열다!

시(市) 승격 40주년을 맞은 구미는 사람으로 치면 혈기왕성한 20대와 성숙한 30대를 지나 안정적인 40대를 맞았다. 어떠한 것에도 미혹(迷惑)되지 않는다는 불혹의 40년. 그간 구미는 외부 환경에 흔들림 없이 꿋꿋하게 구미의 정체성을 지키며 도시 경쟁력을 키워왔다.


시 승격 후 거침없이 성장해 온 구미의 50년, 100년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이끈 내륙공업도시 구미는 이제 제4차 산업혁명(4th Industrial Revolution)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미 탄소산업, IT의료융합, 3D 등으로 미래 산업기반을 착실히 다져온 구미는 미래 핵심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탄소산업을 구미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성장엔진으로 보고 글로벌 탄소도시로의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때문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산업도시로 시 승격 이후 외연과 내연을 넓혀온 40년의 구미는 지나 온 역사만큼이나 앞으로의 시간이 기대되는 도시다.


2018년 시 승격 40년. 중대한 변화의 순간을 맞이한 구미는 지금까지의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꿈과 도약의 40년, 미래를 열어갈 100년을 힘차게 만들어 갈 것이다.


한편, 구미시는 2월 9일(금)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식을 갖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