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광림 국회의원은 “7일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태극기 달기 퍼포먼스가 있었다. 당 차원에서 ‘평창올림픽 성공, 태극기로 응원합시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올림픽 기간 동안 ‘태극기 달기’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며 “보수의 심장, 경북에서 시작된 태풍운동이 점점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자유한국당은 의원총회에서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며, “대한민국 국민의 자긍심을 훼손하는 일들이 일어났다. 우리 선수들이 태극기를 보면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평창올림픽 기간 중에 태극기 스티커와 배지를 부착하는 퍼포먼스를 이어나갈 예정이며, 이번 올림픽이 대한민국 평창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이라는 사실을 전 세계에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태풍운동을 최초 제안한 김광림 의원은 “태풍운동이 당 차원을 넘어 범국민적 운동이 되기를 기대한다. 보수의 중심, 보수 최후의 보루인 이곳 경북의 도민 여러분께서 가장 적극적으로 태풍운동에 참여해 달라”며 “평창 올림픽이 우리 국민 모두의 축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태풍운동을 널리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