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남유진 구미시장이 최근 출간한 여행안내서를 영상으로 제작, SNS에 공개하며 경북 알리기에 나섰다.
2월 2일(금), 남 전 시장은 지난해 출간한 책 <경북아재 남서방 경북2800리>를 영상으로 제작, 자신의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공개했다.
<경북2800리>는 남 전 시장이 직접 경북의 23개 시군을 둘 다니며 발품으로 엮은 여행안내서로 23개 시군을 낙동강 700리, 백두대간 800리, 동해안 1300리로 엮은 것이 특징이다. 각 테마별 관광명소는 물론 지역의 숨겨진 이야기들과 멋진 풍경을 사진으로 담았다. 공개된 영상은 2분 내외로 각 시군별 책에서 다룬 관광명소들을 소개하고 있다.
영상을 공개하며 남 전 시장은 “제가 직접 경북의 곳곳을 다녀보니 자랑하고 싶은 곳이 정말 많았다. 고향을 기억하고, 경북을 되새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 책에 이어 영상을 제작해 공개하게 됐다”며 “경북을 잘 모르는 분들에게는 경북 곳곳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300만 경북도민들에게는 경북이 더 자랑스러워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 25일 퇴임 이후 도민 삶 속으로 찾아가 소통을 이어가며 「남유진이 찾아가는 경상북도 생생 삶의 현장」을 제작했다. 경북 도민의 살아있는 삶의 모습을 SNS를 통해 널리 알리고, 도민들을 위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영상으로 전하고 있다.
한편, TV 모 프로그램을 패러디한 「남식당」영상도 남 전 시장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후 많은 SNS 유저들에게 입소문이 퍼지면서 폭넓은 세대층과 교류하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
영상에서 남 전 시장은 ‘경북아재 남서방의 푹 퍼진 라면레시피’라는 제목으로 라면을 최고의 야식으로 꼽으며 자신만의 독특한 조리법을 소개했다. 라면과 달걀 두 개, 황태채를 넣어 10분간 푹 끓이는 남서방표 라면을 두고 반응도 다양하다. 댓글에는 ‘직접 라면 끓이는 모습이 정겹다’, ‘라면은 푹 퍼져야 제 맛’, ‘덕분에 오늘 야식 메뉴는 라면으로 정했다’는 내용부터 실제로 조리법에 따라 라면을 끓여 인증사진을 남긴 이들도 보였다.
이 같은 반응에 남 전 시장은 “더 많은 도민들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기 위해 늘 고심한다. 그 노력을 잘 알아봐 주시는 것 같아 고맙다”며 “앞으로도 도민들 곁에서 늘 함께 하며 귀 기울이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고 전했다.
° 경북아재 남유진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yoochinnam/
° ‘남식당’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BrfodTHHaII
°「남유진이 찾아가는 경상북도 생생 삶의 현장」
https://www.youtube.com/watch?v=nEfeKURNrZ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