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서장 전우현)는 지난 1월 29일(월) 최근 발생한 밀양 세종병원 화재와 관련해 관내 요양병원 중 규모가 큰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을 방문해 안전 지도를 실시했다.
이날 전우현 서장은 대상물에 방문해 병원 관계자와 안전 상황에 대한 간담회 시간을 갖고 피난통로와 비상구 개방 상태, 소방시설 점검, 화재 시 환자대피 여건 등을 확인 후 건물의 화재 취약 부분에 대해 관계자에게 안전컨설팅과 소방시설 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또 건물 관계자에게 “관내 요양병원 중에서 규모와 환자수가 많은 만큼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하게 해야 한다”며 “평상시 병원 내 소방시설과 비상구 점검, 건물 주변 소방차량 진입로 확보를 신경 써 달라”라고 말했다.
구미소방서는 밀양 화재와 관련하여 1월 26일부터 오는 31일까지(6일간) 관내 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 노인요양병원 등 611개소 대상물을 방문해 소방·피난방화시설 등 안전시설 유지관리에 대해 당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