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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식 경상북도환경연수원장, 1월 31일 퇴임

성주군수 출마 위해 중도퇴진


전화식 경상북도환경연수원장이 오는 1월 31일 연수원장직에서 퇴임한다.

임기를 1년7개월 남겨두고 퇴임하는 전 원장은 6.13지방선거에서 고향이자 부군수를 지낸 성주군수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중도퇴진을 선택했다.


전 원장은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중도에 사직하게 돼 미안하다”면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화식 전 성주부군수는 폭넓은 행정경험과 고향에서 부군수로 근무하면서 현장행정을 경험하였기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현 김항곤 성주군수가 지역화합과 특정 문중간의 성씨 대결을 종식시키고 후배에게 길을 열어 주고자하는 취지로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전격적으로 성주군수에 도전하기로 결정하였다.


전화식 전 성주부군수는 성주농고와 영남대 지역사회개발학과를 졸업한후 고령군에서 7급 행정직으로 공직에 출발한 후 성주부군수, 성주군수권한대행, 경북도청 문화관광체육국장, 경상북도환경연수원장, 도의회의사담당관, 문화예술과장, 관광진흥과장, 해양정책과장, 이스탄불 경주엑스포추진단장 등 폭넓은 업무를 추진하였고 도립대 행정과장, 장애인재활체육계장, 보도지원계장과 특히 4급 과장 승진 후 국토해양부에서도 과장으로 근무하는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하였다.


고령군에서도 환경보호과장, 덕곡면장, 의회사무과장 ,예산계장, 세정계장, 도시계장, 농정기획계장, 상공운수계장, 문화공보계장, 재산평가계장으로 근무하여 일선행정의 달인으로 통한다.


- 공직생활중 대표할만한 큼직한 업무추진 경험은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성공적 개최로 110개국 7,000명의 젊은 군인들이 국내를 방문하였고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기획력을 보였고, 터키 이스탄불 경주엑스포 추진단장으로 근무하면서 실크로드 국가들과 함께 세계문화축제로 성공시킨바 있습니다.


문화관광체육국장으로 근무하면서 베트남 호찌민-경주엑스포 기반마련, 삼국유사 목각복원사업과 신라 1,000년 역사 대계 발간, 307곳 문중의 64,000장 유교책판을 유네스코에 등재한 것은 큰 성과로 봅니다.

특히, 자산규모가 3,000억원이 넘는 경상북도 관광공사를 설립하여 관광컨트롤타워를 구축한 것은 저에겐 큰 자부심입니다.


- 큼직한 업무를 추진하면서도 부동산 투기 등 잡음이 없는 것은

공직자는 정보를 개인이득을 위해 신개발지등에 부동산 투기를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고령군청과 도청 근무시 터득한바 있습니다.

청렴함과 도덕성을 갖고 주민의 입장에서 행정을 하면 공직자는 사랑받습니다.


- 고향에 대한 애향심에 대해서는

지역에 있는 학교 즉 대가초등, 성주중, 성주농고를 졸업하였다는 사실이 고향사랑 증거이겠죠, 결혼식도 성주 심산 김창숙선생님 기념관에서 하였습니다.


- 지역개발에 대한 구상은

한 번에 세상을 바꿀 수는 없지만 영남대학교에서 지역사회개발학을 전공해서 경제학 학사를 취득하였고 환경대학원에서는 환경정책학을 전공해서 환경관리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으니 지역개발과는 가깝게 있다고 봅니다. 계획단계에서 주민의견 청취와 지원 방안을 강구하면 될 것으로 봅니다.


문중의 힘이 아닌 능력우선으로 선택한다면 문중에 대한 빚이 없어 깨끗한 행정이 될 것이라 믿으며 또한 노인인구가 늘어남에 효 사상을 특히 강조하면서 “아버님 어머님 잘 모시겠습니다.”라는 멘트로 대한민국 재건의 기틀을 다지신 분들을 예우하는 정신을 다짐하였다.


명품 성주참외의 지속적 관리와 제2의 농업소득원인 축산, 과수, 양봉 등 특화작목지원에도 관심을 갖고 특히 문화와 관광 예술이 함께 흐르는 문화를 산업화하는 구상을 검토하겠다는 다짐으로 인터뷰를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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