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노승하)은 11월 26일(일) 오후 4시부터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지역과 연계한 ‘2017 구미예술페스티벌’을 개최하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2017학년도 지역연계 예술교육 활성화사업과 예술동아리 운영으로 ‘감성․인성을 키우는 문화 예술 활성화’라는 특색교육을 추진하여 왔다.

이번 행사는 그 동안 학교에서 추진한 예술교육 활성화 결과 2017년 한 해 동안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친 구미 지역의 대표적인 관내 초․ 중학교 예술팀과 지역 예술팀을 초청하여 합동공연으로 진행하였다.

해마다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양하고 있는 ‘구미왕산오케스트라’와 ‘구미청소년교향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1988년 창단 이래 전국대회 대상 5회, 최우수상 6회 등 관악의 명문학교인 형일초등학교의 ‘형일윈드오케스트라’, 2012년에 창단하여 우리의 전통문화인 삼도풍물을 계승․발전시키고 있는 오상중학교 ‘나린 풍물반’, 구미 유일의 음악중점학교인 진평중학교의 ‘진평현악앙상블’의 연주와 26년 동안 이어온 송정여자중학교의 예술동아리 ‘가야금합주반’의 연주로 이어졌다.

마지막 순서로 2016년 4월 창단하여 전국단위 합창대회에서 대상, 금상 등을 수상하며 눈부신 성장을 하고 있는 선주초등학교 ‘선주화음소년합창단’의 독특한 음색과 부드럽고 웅장한 하모니, 세련된 무대 매너로 공연장을 찾은 800여 명의 관객들에게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노승하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역예술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여, 학교와 지역이 연계한 효율적인 예술교육시스템을 구축·운영함으로써 학교와 지역예술의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감성을 채우고 인성을 가꾸어 나가도록 함께 노력하자” 고 참가학생들을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