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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겨울철 자연재난 총력 대응체계 가동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운영


경상북도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총력 대응체제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대설 예비특보 단계부터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비상근무체제 가동을 시작으로 24시간 선제적 상황관리를 해 나가기로 했다.


노후주택, 조립식철골건축물 등 붕괴우려 건축물 199개소에 대해 책임담당자를 지정하여 특별관리 하는 한편 고립예상 산간마을 지정(96개마을) 관리, 폭설시 등·하교 시간 조정, 노숙인·쪽방거주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종합지원센터 운영 등을 집중관리하여 인명피해를 최소화한다.


또한, 제설자재 7,015톤, 제설장비 2,491대를 확보하고 제설취약구간 157개소를 지정하였으며 강설과 동시에 제설이 가능하도록 전진기지 39개소를 설치하는 등 신속한 제설 대응체계를 마련해 놓았다.


폭설시 농어업 시설물 보호를 위해 농어민 등 시설물 소유자 휴대폰 DB 등 예·경보체계 구축을 통해 각종 시설물 피해예방을 위한 대응체계도 구축했다.


피해지역에 대한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협약체결된 민··군의 장비,자재, 인력을 동원하고 재난지원금을 긴급 지원하는 한편 세금감면, 융자 등 간접지원을 통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도민들이 재난상황을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도록 TV방송, 재난문자(CBS), SNS 등을 통해 전파하고 국민행동요령도 적기에 홍보하는 등 도민스스로 신속하게 대비·대응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특히 ‘재난자원공동활용시스템’을 통해 제설 자재·장비․인력 확보 및 사용내역을 실시간 파악하여 제설물자 부족 지자체에 긴급 지원할 수 있는 체계도 마련해 놓고 있다.


한편 오는 22일(수)에는 폭설시 신속한 제설을 위해 상주 시민운동장 앞에서 도와 상주시 공동으로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자율방재단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대대적인 폭설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재난대응은 행정기관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도민들 스스로 행동요령 실천, 내집․내점포 앞 눈 치우기, 대중교통 이용, 풍수해보험 가입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14일(화) 대한적십자사, 한국열관리시공협회, 대한건설기계협회, 경북자율방재단, 군부대, 유관기관 등 민·관·군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겨울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복구를 골든타임 내에 처리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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